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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살롱드림 대신 상동막국수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찾은 청령포, 지난번 식구들과 왔을 때 못들려 아쉬웠던 곳! 청령포 주차장도 널널하다. 차를 대고 나오니 안내원이 엄청난 비가 내려 물이 불어나 배가 뜨지 않는다고~ 청령포에 들어갈 수 없으니 그냥 전망대에서 청령포를 바라보라며 그래서 입장료도 받지 않는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한다. 중부지방에 갑자기 쏟아진 엄청난 비는 청령포로 들어가는 우리 발을 묶어버렸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청령포는 소나무가 잘자란 평화로운 섬?이다.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돼 배편과 걷기로 7일만에 유배지 청령포에 도착했다지. 17살, 요즘으로 치면 고등학교 1학년생이 모든 것을 빼앗긴 채 한양땅에서 먼 산골, 영월에 유배됐을 때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 ..
바람불어 좋은 날
2022. 8. 22.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