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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상떼빌 (1)
소소리바람이 불면~

2020년 10월에 생각지도 않았던 상떼빌을 전세를 안은 채 어찌어찌 사게 되었다.부동산으로 전국이 흔들리던 시절, 2021년 3월 숸역푸자 입주를 앞두고 있던 시점에서오랜 세월 인연이 된 부동산 사장님 소개와 내 신념 사이에 장고를 했던 집.때가 되면 새집을 팔고 상떼빌로 옮겨 옆지기와 덜 남루하게 조용한 노후를 보내리라는야무진 계획도 나름 합리적이라 여기기도 했지. 근데 전염병이 세계를 길게 휩쓰는 가운데 소련이 저보다 힘없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리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그렇게 내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시간 속에어쩔~ 전세입자가 만기가 좀 남은 상황에서 본인도 세를 놨던 자신의 집으로 들어간다네. 전세입자의 집에 살던 세입자가 이사를 하게 돼 울 상떼빌 세입자도 전세금을 빼주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3. 10. 24.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