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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지난해 연말부터 남편이 거제도 한번 다녀오자고 틈날때마다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웬 거제도?하며 고등학교동창이 거제에 산다고 놀러오랬는데 함 갈까 실없이 대꾸를 몇 번하며 지난 시간들~ 그러다 봄이 지나며 좀더 구체적으로 거제도행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리마인드 허니문 여행을 애들과 하자나 어쩌자나~ 글믄 10월에 결혼했으니 그때 움직이지 뭐~ 하는 내게 5월에 미리가자고 남편이 졸라댄다.(뭔가 큰그림이 있나?) 하여 5월,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징검다리로 있는 주 앞뒤로 휴가를 낼 수 있는 날을 맞춰 울 4식구 거제도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그래서 잡힌 날짜가 5월 17일-19일, 31년 전 10월, 신혼여행을 거제도로 갔던 가난한 신랑신부가 31년 뒤 두아들과 함께 가는 거제도여행이다. 1년..
바람불어 좋은 날
2021. 7. 23.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