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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무말 대잔치 (1)
소소리바람이 불면~

이런저런 일정으로 수요일 엄만테 가려다 목요일로 변경했다.오늘 엄마 컨디션은 어떨지, 지난주만 같음 좋겠지만...... ㅎㅎ부지런히 달려 2시 35분쯤 요양원에 도착~원주에서 온 큰오빠랑 큰올케언니가 이미 면회신청은 했고...... 면회실로 나온 엄마는 오늘 컨디션 빵점~!만사가 귀찮은듯 두 눈 꽉감은 채 며늘아기가, 딸이 온갖 재롱을 떨어도 무반응.에효효~ 다.그래도 커피(두유)는 드시겠다 고개 끄덕끄덕~ 두유와 카스텔라를 조금 드시고,며늘아기가 찾아 틀어주는 이미자 노래 감상~딸이 겨울이야길 한다. 겨울이면 춥고 눈이 오고 고드름도 달리고.....큰아들 ㅇ진이가 고드름가지고 칼싸움하고 놀던 이야기도 하고, 고드름은 어디에 달릴까 물으니웬일로 아주 작은 목소리로 '처마끝~' 하시네.딸이 떠는 아무말 대..
엄마 이야기
2025. 1. 20.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