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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름 (2)
소소리바람이 불면~

행복했던 제주의 시간이 후다닥 지나 2박3일 여행의 끝날~ 아침은 조식 뷔페로..... 창밖으로 멀리 보이는 오름과 제주의 풍광이 아름다운 식당에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가슴에 꼭꼭 눌러담으며 아침을 먹는다. 제주 중산간 오름과 숲으로 둘러싸인 리조트, 코로나시국에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인지 뷔페식이 부실한 느낌~ 그래도 숙소로 넘나들던 제주 산간 안개자욱한 몽환적인 길들과 식구들 함께 한 여행이 환상이었으니 행복하게 체크아웃~! 2박3일의 환상적이었던 환갑여행은 끝이 났다. 이제 삶의자리에서 부끄럽지 않게 나잇값하고 살 궁리 제대로 해야 할 때, 애써보자~!!!
바람불어 좋은 날
2021. 7. 1. 16:30

두번째 날 비오던 어제와 달리 날이 맑다. 우리가 묶고 있는 한화리조트는 한라 중산간에 있어 낮은 숲과 오름들로 둘러싸여있는 조용한 곳이었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코로나 여파로 이용객도 적어 한적했다. 서귀포 칼호텔의 바다풍경과는 반대인 능선 잔잔한 숲풍경, 리조트 오가는 길에 사려니숲길 입구를 지나 중산간 516도로를 달리다보면 눈에 들어오는 원시같은 삼나무숲길을 만날 수 있는 곳! 오늘 첫 일정인 사려니숲길로 가던 차에서 바라본 풍경, 자동차소리가 거슬렸는지 노루 두 마리가 노닐다 한마리는 숲으로 들어가버리고 한마리만 무심하게 풀을 뜯고 있다. 여기가 노루생태관찰원인가 보다.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이다.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
바람불어 좋은 날
2021. 5. 20.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