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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징검다리 연휴 (1)
소소리바람이 불면~

징검다리 연휴 끝날, 막내와 벼리가 엄마 면회를 했다지. 산청에 삶의자릴 두고 아직 정년이 좀 남아있는 막내와 삼송에 보금자릴 꾸민 벼리가 새벽같이 움직여 위. 아래로 달려와 엄마가 계신 요양원에서 모자상봉?도 하고 엄마 면회도 하고...... 늘 그리운 막내딸이 타 준 커피도 행복하게 마시고, 엄마가 좋아하던 이미자 노래 섬마을 선생님도 부르며 엄마는 무쟈게 신이 나셨다지. 그래서 쾌청한? 정신으로 손주이름도 한결이가 아닌 한별이로 바로 부르시고, 자식들도 잘 기억해내고 기도도 잘하시고~ '막내야~ 나 너랑 살고 싶어. 너랑 살면 매일미사도 하고 좀 좋아~' 마음 속 깊이 바라는 말씀도 하셔서 끝내는 다 큰 손주 울음보를 터뜨려주셨다지. 면회가 끝나가는 시간, 점심먹고 다시 나올 수 있으니 기다리라는 ..
엄마 이야기
2023. 6. 11.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