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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라온 이빨 빠지다

babforme 2020. 11. 13. 22:50

꼬물꼬물 움직이던 핏덩이가

어느새 자라 8살이 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 졸업식도 못하고,

초등학교 입학식도 못하고 띠엄띠엄 학교에 가보는 초등학생이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일상은 멈춘듯 천천히 가지만

그무엇도 라온이 자라는 걸 막을 수는 없다.

예닐곱이면 당연히 갈게 되는 젖니~

그 당연하고 고마운 프로그램에 따라

라온인 앞니빠진 갈가지가 되었다.

빠진 앞니사이로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청산유수 폭풍수다맨이 되기도 했다.

 

드디어 젖니 하나를 갈았다.

 

두번째 젖니가 빠지고, 제법 초등학교 1학년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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