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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루브라참나무

babforme 2021. 11. 5. 12:07

11월 2일 아파트 루브라참나무 정원 

 

루브라참나무

 

Quercus rubra

 

참나무과

 

북아메리카 원산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

잎은 어긋나기하고 3-7개의 커다란 톱니가 있다.

잎 뒷면에 회색 털이 있으며 단풍은 홍색, 적색으로 든다.

꽃은 암수한꽃으로 4월 말쯤에 피기 시작하며,

짧은 꽃자루에 한 두 개의 열매(도토리)가 달리고 늦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익는다.

상수리나무 도토리에 견줘 색이 더 진하고 크다.

루브라참나무 도토리는 과거 북아메리카 인디언 부족들이 주식으로, 구운 도토리는 커피 대용으로 사용했으며,

나무껍질과 속껍질을 설사, 만성 이질, 소화 불량, 천식, 기침, 후두염, 피부 발진 등에 민간약제로 쓰기도 했다.
또한 루브라참나무는 특히 북미에서 목재(Timber) 생산에 가장 중요한 나무 중 하나로,

제재목과 합판을 생산하며 이외의 것은 펄프재나 땔나무로 사용된다.

가공이 쉽고 접착성이 좋아 가구, 캐비닛, 내장재 등을 생산하는데 이용된다.

또한 비중, 탄력성 등이 우수하여 야구방망이 재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의 가치가 높고 다양한 용도로 개발할 수 있는

루브라참나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속명 Quercus는 참나무(Oak)를 뜻하는 라틴어

종소명 rubra는 붉은(red)을 뜻하는 라틴어로

루브라 참나무를 레드오크로 부르는 것은 심재(heartwood)가 붉은 갈색을 띄기 때문.

 

1926년쯤 우리나라에 대왕참나무와 함께 가로수로 심기 위해 들여왔다.

단풍이 좋아 공원이나 아파트정원,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지금 울집 정원에 루브라 참나무 단풍이 한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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