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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수국

babforme 2022. 5. 29. 00:30

5월 28일

수국

 

Hydrangea macrophylla

 

수국과

 

수국(水菊)은 중국 원산의 갈잎 떨기나무이다.

수국 꽃송이는 분단화 또는 수구화라 불리기도 하고, 백거이와 관련되어 자양화나 팔선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가 많이 키우는 수국은 중국수국을 가져다  일본에서 만든 원예종이다.

한 포기에서 갈라져 자라며 어린 가지는 녹색으로 굵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꼴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삼각형 모양의 예리한 톱니가 있다.

 수국은 물을 좋아 하여, 수국의 수자가 물수자이다.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청보라색, 자색, 분홍색, 흰색, 빨간색의 꽃이 핀다.

꽃은 처음에 흰색으로 피기 시작하지만 점차 청색이 되고 다시 붉은 색을 더하여 나중에 보라색으로 변한다.

토양이 알칼리 성분이 강하면 분홍빛이 강하고, 산성이 강하면 남색이 되어

땅의 성질을 바꾸어 꽃의 색깔을 바꿀 수 있다.

수술과 암술은 퇴화하여 작고 열매는 생기지 않는다.

꺾꽂이로 번식을 시키는데 옮겨심어도 잘 살고 빨리 자라므로 키우기 쉽지만,

습기가 많고 비옥한 땅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추위를 타는 편이므로 한반도의 중부 지역에서는 정원보다 화분에 많이 심는다.

 

학명 ‘Hydrangea’는 그리스어로 '물'을 뜻하며, ‘Macrophylla’는 '아주 작다'라는 뜻.

물을 좋아하는 아주 작은꽃들이 모여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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