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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도네시아 여행? -아들과 함께 나시고랭

babforme 2022. 6. 26. 23:40

아들이 오늘은 배달음식으로 점심을 먹자한다.

마침 오늘 급여도 받았으니 한턱 쏘겠다고 덥고 힘든날 점심준비하지 말라하니 나야 '베리 베리 땡큐'다. ㅎㅎ

무엇을 먹을까 고민중, 동남아 쪽으로 찾아보다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낙점!

배민을 통해 이름만 들어본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렝태국식 쌀국수, 그리고 사이드로 고로케를 주문~!

아싸~ 오늘은 온통 섬으로 이뤄진 나라, 인도네시아로 여행을 떠나봐야겠다. 

아들과 집에서 떠나는 음식여행? 몇 번째더라~~? ㅍㅎㅎ~

 

주문하고 30분쯤 기다리자 이런 음식이 배달되었다.
인도네시아 지도

인도네시아 공화국(인니어: Republik Indonesia 레푸블릭 인도네시아, 영어: Republic of Indonesia),

약칭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에 걸쳐 있는 섬나라이다.

1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세계에서 섬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주요 섬들로는 수마트라, 자와(자바), 보르네오, 술라웨시, 뉴기니 등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토 면적은 1,904,569km2로 세계에서 14번째로 넓은 나라이자 세계 최대의 섬나라이다.

약 2억 7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자와섬에는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군도는 7세기 경 중국 본토와 인도 아대륙과 교류하면서 중요한 교역 중심지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를 지배한 세력은 네덜란드로, 350년에 걸쳐 인도네시아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이때 우리도 잘아는? 그 유명한 루왁커피도 생겨나게 되지.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가 자바에 들여온 커피, 플랜테이션 커피농장에서 생산된 커피는 서방세계로 팔려나가

네덜란드의 돈줄이 되고 노예같은 노동자들은 커피농사를 지으면서도 그 커피 한잔을 맛볼 수 없었지.

그래서 사향고양이가 따먹고 배설한 커피콩을 주워 커피를 마셨어. 근데 맛이 좋았지.

영악한 농장주들이 이를 알고 이 커피를 유럽에 내다팔면서 유명해졌지. 지금은 자연적인 루왁커피가 아닌

사향고양이를 잡아가두어 커피열매만 먹여 만들어낸 학대 루왁커피가 대부분이고......)

 1945년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네덜란드의 거부로 인도네시아독립전쟁이 일어나 1949년이 되어서야

수카르노가 이끈 군대가 네덜란드를 격파하고 독립했다.

인도네시아는 수백 개의 다른 민족들과 언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 가장 거대한 민족은 자와인들이다.

이처럼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있기에, 인도네시아의 표어 또한 ‘다양성 속의 통합’이며,

복수의 국어, 민족적 다양성, 종교적 다양성을 관용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란 명칭은 19세기 영국 학자가 명명한 것으로 그리스어 ‘인도스(Ἰνδός)’와 ‘네소스(νῆσος)’ 합쳐진 단어로

'인도양의 섬들(네시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적도의 푸른 보석이란 별칭이 있다.

 

나시고랭

나시고렝은 인도네시아의 볶음밥이다.

인도네시아어로 나시(nasi)는 ''을, 고렝(goreng)은 '볶은 것'을 뜻한다.

따라서 나시고렝(nai goreng)은 글자 그대로 '볶은밥'이며 말레이어로도 나시고렝은 볶음밥을 의미한다.

뜨라시(새우를 발효하여 만든 페이스트), 토마토케첩, 크찹 마니스(단맛이 나고 점성이 있는 간장),

삼발(고추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만든 매콤한 소스) 같은 다양한 소스를 넣어 만든다.

나시고렝은 대략 10~15세기쯤 중국식 볶음밥이 인도네시아로 건너와 현지식으로 발전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가정에서 전날 먹고 남긴 식재료와 남은 밥을 볶아 나시고렝을 만들어

아침에 먹었으나, 오늘날에는 아침에 국한하지 않고 언제든지 즐겨 먹는 메뉴~

 

나시고렝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네덜란드에서도 이미 대중적인 요리!

중국식 볶음밥에 인도네시아에서 사용되는 식재료인 크찹 마니스와 뜨라시를 넣어 각각 달콤함과 감칠맛을 더했으며,

인도네시아식 새우 크래커인 크루푹 우당(krupuk udang)을 곁들여 먹는다.

이렇게 나시고렝은 맛도 좋고 열대성 기후에서 상하기 쉬운 남은 밥과 자투리 식재료를 활용하는 괜찮은 요리가 되었고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가 지역 별로 조금씩 다른 레시피로 만들어진다.

또한 인근의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도 퍼져나가며 노점, 호커(싱가포르에서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나시고렝을 판매하게 되었다.

나시고렝은 인도네시아의 '대표 요리'로 인도네시아를 식민 지배했던 네덜란드에서도 나시고렝은 잘 알려진 메뉴이다.

네덜란드 내 인도네시아 식당은 물론이고 슈퍼마켓에서도 나시고렝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나시고렝은 2011년 CNN에서 페이스북 투표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50대 요리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태국식 쌀국수
쌀국수 육수

소면보다 좀 굵은? 면발에 색이 진한 육수, 베트남쌀국수보다 소스나 향신료에 따라 레시피가 엄청나다고.

우리는 가장 보편적인 아롱사태 쌀국수를 주문했다.

고기와 국수를 추가하여 푸짐하게 온 쌀국수~

고기와 국수 추가에 생각보다 양이 많아 우선 국수를 아들과 나누어 점심으로 먹는다.

볶음밥은 몇숟가락 맛만보고 저녁으로 넘기고~

아싸~!  저녁까지 해결된 오늘의 메뉴선택,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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