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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2022년 8월 오렌지자스민 본문
오렌지자스민이 정말 오랜만에 꽃을 피웠다.
며칠 전 물을 주다 문득 눈에 들어온 올망졸망 제법 부푼 꽃망울에
'오~ 곧 꽃이 피겠네' 기특했는데 드뎌 오늘 뒤따르니 이 녀석이 꽃을 피웠다.
베란다에 나서자 알싸하게 풍겨오던 향기,
쌀알만하게 부푼 꽃망울이 향기 뿜으며 피어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떠난 앞서니보다 잎도 키도 거의 배 가까이 작았던 뒤따르니의 약진에 괜히 실실 웃음이 난다.
꽃과 함께 오랜만에 새순도 쑥 자라나와 이제야 잎끝까지 잰 키높이가 13cm정도.....
아! 참 다행이다~!
시름시름 하더니 그래도 앞서니랑 같이 떠나지 않고 잘버텨줘서.....
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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