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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11월 21일 큰오빠네 본문
오늘, 엄마 컨디션이 나름 좋았나보다.
오빠 전언을 보자면 자식들 이름도 기억하시고, 주기도문도 잘외우셨단다.
말씀도 또렷하게 하셨다니,
가끔씩 맑은 가을하늘 같은 엄마의 기억력이 자식들에게 위로와 안심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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