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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

엄마면회-큰오빠네(10월 14일)

babforme 2023. 10. 16. 12:24

큰오빠네 면회에도 엄마는 아주 쾌청하셨댄다.

오늘은 어쩐일로 나만 처음에 생각해내셨다네. 정작 내가 가면 나는 잘몰라보면서..... ㅎㅎ

그러다 조금씩 생각이 돌면서 천천히 ㅈ자, ㅇ지니, ㅎ지니, ㅁ수기를 기억해내시고,

ㅈ노, ㅁ노, ㅇ경이, ㅁ이, ㅎ벼리, ㅎ늬, ㅎ리, ㅈ하니, ㅎ하니, ㅁ처리, ㅁ누기.....

손주들 이름까지 술술술 알아내셨다네.

벼리를 말할땐 ☆이 하나여서 ㅎ벼리라고 농도 던지시고 숫자놀이도 1백까지 신나게~

한가위 이틀전부터 한가위까지 날마다 자식들을 만나서일까?

쾌청한 엄마가 그렇게 좋은 컨디션으로 잘지내시다

그분 품에서 편히 쉬셨음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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