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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엄마면회-10월 15일 본문
한가위 명절이 월욜, 오늘은 수욜. 아흐레만에 엄만테 간다.
궂이 주로 하면 1주일만인거지. ㅎㅎ
지난 한가위 명절 때 벌거지가 붙어 떼어줘야 했던 아가를 오늘 엄마는 기억이나 할까?
잘달려가던 차가 새말 6km를 남겨놓고 멈추기 시작, 몬일?

두 개의 차선이 하나로 합쳐지는 상황, 강원도로 가는 길은 예고없이
몬 일이 참 많이도 생긴다.
휴일지나 차량이 많지 않은 날을 택해 도로정비에 필요한 공사를 하는 모양~
도로정비는 필요하지.




면회실로 나온 엄마는 그렇게 벌거지를 떼어주려 애쓰던 딸이 왔는데도 무심하기만 하다.
딸이 무슨 말을 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엄마!

오늘은 간식도 땡기지 않는지 커피를 드린다해도 대답이 없으시다.
말랑하게 농익은 샤인과 밤은 뱉어내시더니 그나마 상큼한 황금향은 잘드시네.
두유커피도 반 정도 따른 한 잔으로 끝~
방으로 들어가시기 전 마무리기도를 하며 주님의 기도 끝에 모기만한 목소리로 '아멘!'하셨으니
그것만으로도 오늘 면회는 충분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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