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오잉~ 이게 웬일? 갑자기 집이 팔렸다~ 1월 7일 본문




퇴원한 다음 날, 그니까 1월 2일 지난주 보고 간 젊은부부가 다시 집을 보고 갔다.
너무 긍정적이라 그 젊은부부가 바로 결정을 내릴 줄 알았는데 월요일이 와도 아무 연락이 없다.
그리고 화욜(6일), 한번 보고 갔던 중년부부가 다시 집을 보고 싶다고 중개인 두 명을 앞세워 찾아왔다.
이건 뭐지? 젊은부부 두 팀과 중년부부, 모두 세 가구가 두 번씩 집을 보고 간 상태,
두 번씩 본다는 건 나름 맘에 있다는 건데, 난 2일에 보고 간 젊은부부가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욜(7일), 중년부부에게서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
곧이어 부동산에서 약정서?가 오고 가계약금이 내 계좌로 입금되었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일정, 8일 오전 병원예약으로 분당에 갔다가 오후엔 구청에 접수할 토허제 서류 작성하고
미카엘형제 사장님과 내가 염두에 두었던 후보 단지 임장을 하기로~
아쉽게도 내가 맘에 뒀던 30평 물건은 울집이 계약되기 전에 빠지고,
결국 두번째였던 35평 물건과 맘에 두지 않았던 다른 30평 물건을 보기로 했다.
웬만하면 30평 물건으로 가자 싶었는데 큰길 옆에 바싹 붙어 자동차 웅웅거리고,
1층에 서비스로 주어진 개인용 마당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그닥이다.
단지 안 동 배치도를 보며 '이건 아냐' 맘에 두지 않았던 물건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걸린다.
에혀~~ 집은 팔리고 다시 그곳에 내가 원하는 30평 물건이 바로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35평 물건은 올 화이트로 인테리어한 지 4년차란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부엌만 손보고 나머진 흐린 눈하면 되는 거지?
창호까지 바꾼 리모델링은 광폭베란다를 모두 터서 실내가 운동장이다.
베란다가 모두 실내가 되고 보니 허드렛짐 공간이 없네.
안방쪽 그 너른 베란다가 남아있었다면 70년을 향해 달려가는 초로의 살림살이 허드렛짐을 품고도 남았을 텐데.....
넓은 현관도 창호가 있는 쪽을 실내로 편입을 한 터, 난방이 안된다면 온실개념으로 써도 좋을 공간인데
울 동백이가 겨울을 날 공간이 애매하다.
진그레이 하부장과 곡선 싱크볼, 이동가능한 아일랜드, 현주인의 취향에 따른 가구와 배치~
처음 보는 타인의 집, 그 낯설고 너른 집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당연한데 꼼꼼히 보지 못했다는 아쉬움!
1층에 주어진 개인용 마당도 생각보다 아주 넓다. 이거 텃밭 일군다고 사람사야 하는 거 아냐? ㅎㅎ
다른 선택지가 없어 올수리를 했다는 두 번째 물건을 염두에 두고 집에 돌아와 옆지기와 상의, 옆지기는 그것으로 하잔다.
좁은 것보다 넓은 게 좋긴 하지~
나는 순정 구축을 사 내 마음대로 고치고 싶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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