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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줄딸기

babforme 2018. 1. 10. 18:29

광교산  2017. 4.17.

 

 

 

 

줄딸기

Rubus oldhamii Miq.

장미과

 

광교산엔 참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줄딸기도 그 중 하나다. 

상광교지역 생물다양성 조사에 갔다가 봄햇살 퍼지는 계곡 근처에서 만난 친구다.

연분홍 꽃잎이 수줍은 듯 배시시 웃고 있는게 참 이뻤다.

 

줄딸기는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산기슭과 계곡에 자생한다.

추위에 강하고 도심지나 해안지방에서도 잘 자란다.

줄기는 줄처럼 옆으로 뻗어나간다. 1년생 가지는 붉은 빛이 돌고 하얀 가루로 덮여있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이 5-9개, 잎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새가지 끝에 하나씩 달려 연분홍으로 핀다. 꽃대 길이는 3-4cm로 가시가 있다.

열매는 투명한 빨강색으로 여러개가 모여 공처럼 둥글게 맺힌다.

속명Rubus 역시 빨강 열매에서 비롯되었다.

줄딸기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줄기가 줄처럼 옆으로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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