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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사데풀 본문
남방부전나비와 사데풀 송죽동 2016. 9. 30.
송죽동 2016. 9. 12.
사데풀
Sonchus brachyotus DC.
국화과
봄이면 노랑색 서양민들레가 동네방네 물들인다.
봄부터 철 가리지 않고 피는 서양민들레가 그래도 좀 덜 보이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노랑색 키큰 민들레꽃이 피어나 바람에 흔들린다. 사데풀이다.
사데풀은 우리나라 원산의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줄기는 30-100cm쯤 곧추 자라고 자르면 하얀색 즙이 나온다.
잎자루가 없는 잎은 어긋나며 어려서는 자홍색을 자라면서 회록색을 띤다.
뿌리에서 나왔던 잎(근생엽)은 꽃이 필 무렵 없어진다.
꽃은 8-10월에 원줄기 끝에서 달려 피며 모두 혀꽃이다.
꽃부리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여윈 열매로 하얀색 털이 달려 바람에 날려 종자를 퍼뜨린다.
속명Sonchus 는 '속이 비어있는' 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속명처럼 사데풀의 줄기는 속이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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