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사데풀 본문

풀꽃과 동무하기

사데풀

babforme 2018. 1. 19. 23:08

남방부전나비와 사데풀  송죽동  2016. 9. 30.

 

송죽동 2016. 9. 12.

 

 

사데풀

Sonchus brachyotus DC.

국화과

 

봄이면 노랑색 서양민들레가 동네방네 물들인다.

봄부터 철 가리지 않고 피는 서양민들레가 그래도 좀 덜 보이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노랑색 키큰 민들레꽃이 피어나 바람에 흔들린다. 사데풀이다.

 

사데풀은 우리나라 원산의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줄기는 30-100cm쯤 곧추 자라고 자르면 하얀색 즙이 나온다.

잎자루가 없는 잎은 어긋나며 어려서는 자홍색을 자라면서 회록색을 띤다.

뿌리에서 나왔던 잎(근생엽)은 꽃이 필 무렵 없어진다.

꽃은 8-10월에 원줄기 끝에서 달려 피며 모두 혀꽃이다.

꽃부리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여윈 열매로 하얀색 털이 달려 바람에 날려 종자를 퍼뜨린다.

 

속명Sonchus 는 '속이 비어있는' 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속명처럼 사데풀의 줄기는 속이 비어있다.

 

 

'풀꽃과 동무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위취  (2) 2018.01.20
서양오엽딸기  (0) 2018.01.20
고려엉겅퀴  (0) 2018.01.18
자운영  (0) 2018.01.15
지칭개  (0) 2018.01.1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