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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도지사님이 사준~? ㅎㅎ

babforme 2020. 4. 18. 22:01

이래저래 말이 많던

코로나19 경기도재난기본소득지원금이 나왔다.

 

식구마다 각자의 카드로 신청하고 1주일 좀 넘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문자가 들왔다.

모든 것이 멈추어 선 자리 너나할 것 없이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2달이 넘게 사람들을 멈추게 한 코로나19는

모두의 주머니도 비게 만들었다.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율이 25%를 넘는 우리나라에서

사람이 멈췄다는 그만큼 힘든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적 문제)

하여 동네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자체별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것~

 

재난기본소득으로 닭튀김을 시켰다. 동네 치킨집 매출에 조금 기여?

  아들들은 '재명이 횽아'가 사준 치킨이라 더 맛있다고......

ㅎㅎ 처음으로 나라(?)에서 받아본 기금 - 좋다.

아이들 학자금이나 여타의 그 어느것에도 늘 간당간당 컷오프였는데......

 

 

기분내는 김에 거품 보글한 250ml 보리음료도 한잔~

 

차감액 알림 문자

 

내 카드 것 다쓰면 남편 것, 두 아들 것이 차례를 기다린다.

오~ 치킨으로 기분 몇 번 더 낼수 있겠네.

한동안 안(못)했던 외식도 하고, 쓸곳이 줄을 선다.

힘든 시기, 이런 작은 위로가 모여 희망이 된다.

ㅍㅎㅎ~

그래, 돈은 돌고 돌아야 하는거야.

잘 돌고 돌아야 하는 물질이라 '돈' 아니겠어~

이재명 도지사님 디따 당케요~

치킨 잘먹었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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