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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코로나19 속 혼배미사 풍경 본문
코로나19의 기세가 조금 수그러진 4월 네째주,
조용하게 꼼꼼하게 진행된 혼배미사 풍경~
성전 입구에 마련된 명부에 참석 명단을 작성하면,
바로 옆에서 열화상카메라가 자동으로 열 측정을 하고,
손 소독을 한 뒤, 입당~
두 분 신부님 주례로 혼배미사 시작~
주례 강론
혼배미사의 백미- 혼인서약
새부부 축복~
처음 성당에서 만났을 때 단발머리 깡충한 유치원생, 그 쬐끄만 아이가 자라 혼인을 한다.
성체 모시기
코로나19로 미사가 중단되면서 두달 넘어 처음 모시는 성체~
제대상 설겆이
부모님께 감사와 고마움을~
울컥하는 신랑 신부 보면서 같이 손수건을 적시고~
주책? 이 감정이입은......
하객들께~ 축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살겠습니다.
만찬~
코로나19가 아직은 진행중이라
성당에서 음식접대가 안되는 관계로 뷔페전문 식당에서 조용히 맛있게~
혼배미사는 그렇게 잘 끝이 났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두 아들들과 우하하 웃으며 추억 한자락을 소환~
울 두 아들이 복사를 하던 시절,
오늘 혼배미사를 올린 새색시도 복사였다.
어농성지에서 순교자체험을 할 때의 에피소드로 행복한 시간여행을 떠난
우리는 이미 훌쩍 자라 혼인을 한 새색시나
사회의 한자리에서 열심히 살아내는 멋진 청년들 이름을 오랜만에 불러보기도 했다.
그 복사단에서 한명 나온 사제의 영상도 함께 보며
혼배미사 2부를 즐겼다.
혼배미사의 주인공 새색시를 비롯 새신랑과
그 시절 함께 복사단에서 울고 웃었던 모든 아이들과
멋진 청년 사제,
모두에게 축복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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