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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든든상회

babforme 2020. 4. 1. 20:03

느닷없이 찾아온 코로나19는 많은 일상을 변하게 했다.

헐렁하던 집에 식구들이 오종종 함께 있기도 하고,

밥상에도 4식구 수저가 놓인다.

사회적거리두기에 장보러 가는 길 아니면 집밖으로 나설 일도 거의 없다.

 

톡이 왔다.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 이벤트, 3탄이 준비되었단다.

 

아이들이 학교에 못가니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던 먹을거리들이 갈곳을 잃었다.

 

2탄 때 너무 빨리 완판돼 주문 실패,

3탄 친환경꾸러미 상자 주문은 서두른 덕에 성공했다.

 

 

긴 기다림 끝, 주문 9일만에 친환경꾸러미상자가 배달되었다.

 

 

 

상자안에 한가득~ 9가지 채소와 과일 1개가 들어있다.

 

쑥갓, 시금치, 쪽파, 대파, 단호박, 오이, 얼갈이배추, 양상추, 청경채 각각 1단에 배 하나~

 

쑥갓은 삶아 무쳐 나물로~

 

 

쪽파는 파전으로~

 

청경채는 돼지고기와 함께 볶았다.

 

양상추는 샐러드로

 

 

 

단호박은 쪄서 샐러드로 만들었다.

식빵에 발라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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