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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산괴불주머니

babforme 2020. 4. 24. 22:35

 

 

 

 

 

 

 

 

산괴불주머니

 

Corydalis speciosa

 

현호색과

 

전국산지에 자생하는 두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고 잎자루가 있으며 2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황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는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린다.

꽃부리는 한쪽이 입술모양으로 벌어지고,

다른 한쪽은 다소 구부러진 꿀주머니가 된다.

꽃잎은 4개, 6개의 수술은 각각 2개로 갈라진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50cm에 달하며

전체에 분백색이 돌고 줄기 속은 비어 있다.  

 

괴불주머니는 예쁜 색헝겊에 수를 놓고 솜을 넣어 만든 작은 주머니로

옛날 어린이나 부녀자들이 삼재 액운을 막기 위해 달고 다니던 작은 노리개다.

산에 사는 괴불주머니라 산괴불주머니란 이름을 갖게 됐다.

 

속명 Corydalis 는 라틴어로 종달새의 머리깃을 닮았다 해서 붙었고,

 종명 speciosa 는 아주 아름답다는 뜻의 라틴어.

종달새의 머리깃을 닮은 아주 아름다운 꽃을 뜻한다.

 

꽃의 관상가치가 높고 환경적응성이 뛰어나므로 가로변이나 사면지의 지피식물, 화단용 소재로 이용하면 좋다.

또한 번식 및 재배가 쉬우므로 대량으로 증식하여 경제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종을 보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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