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8/09 (5)
소소리바람이 불면~
꽃범의꼬리 Physostegia virginiana 꿀풀과 북아메리카원산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보라색 또는 분홍색, 붉은색, 흰색으로 핀다. 꽃 모양이 금붕어가 입을 벌린 듯한 모습으로 한 줄로 이어져 800~1,000송이 정도의 꽃이 핀다. 꽃은 위아래로 갈라져 있으며 꽃 안쪽에는 자홍색의 작은 얼룩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 꽃받침은 종처럼 생기고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다. 윗입술은 둥글며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줄기는 사각형이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꽃봉오리가 4줄로 이어져 길게 뻗어있는 모습이 호랑이꼬리를 닮았다고 꽃범의꼬리라 부른다고~
자주조희풀 Clematis heracleifolia var. davidiana 미나리아재비과 주로 황해, 경기, 강원 등 중부에 분포하는 잎지는 반떨기나무. 잎은 마주나기하며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는 3출겹잎이다. 양면이 모두 거칠고 털이 약간 있으며 불규칙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7-9월에 암수딴포기에 피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보라색 또는 하늘색이다. 꽃대가 짧으므로 꽃은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핀 것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꽃잎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4개로 밑부분이 합쳐져서 통모양이고 윗부분은 넓게 수평으로 퍼져서 뒤로 많이 말리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진다. 줄기 아래부분이 목질이 된다. 병조희풀(C. heracleifolia DC.)에 견줘 꽃받침 아래쪽이 볼록하지 않으며..
한련초 Eclipta prostrata 국화과 논과 밭의 습기 있는 곳에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 중부이남에 자생하며 전세계 열대, 온대에 넓게 살고 있다. 잎은 마주나며 창모양으로 길쭉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거의 없거나 짧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연녹색이고 흰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핀다. 줄기나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1-2개씩 붙는다. 머리모양꽃의 가장자리에는 혀 모양의 암꽃(혀꽃)이 있고 가운데에는 관 모양의 노랑색 양성꽃(대롱꽃)이 있다. 줄기는 곧거나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를 치고, 전체에 거센털이 있다. 한련초 추출물을 염색약, 탈모제 원료로 쓴다.
8월5일, 1년에 한번 설대병원가는 날이다. 오전 10시 예약이 교수님 사정으로 갑작스레 오후1시로 바뀌었다. 뒤늦게 찾아온 장마는 무섭게 온나라를 할퀴고.... 다른날과 견줘 큰비없이 해도 좀 나는 좋은날이다. 내년쯤 다시 수술을 고민해보자는 교수님 말씀 교수님 만나고 돌아오는길, 운전대 잡은 어깨 들먹이며 남루한 내 삶이 아파서 울었다.
노린재 두 마리가 활짝 핀 꽃 한송이 위에서 바쁘다. 위 사진 속 꽃 한송이 핀 뒤 까닭 모르게 말라버린 개체들~ 씨앗이 맺히고 있는 단양쑥부쟁이~ 단양쑥부쟁이 Aster altaicus 국화과 우리나라 여주군, 충북 단양, 제천에 사는 두해살이풀로 냇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우리나라고유종으로 멸종위기2급 식물로 잎이 가늘어 솔잎국화라고도 부른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중앙부의 잎은 잎자루가 없고 뾰족하다. 털이 다소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와 원줄기 끝에 한개씩 달린다. 통꽃은 노랑색으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혀꽃은 보통 25-35개가 두줄로 달린다. 첫해의 줄기는 잎이 모여나기하며 꽃대는 전해의 줄기에서 계속 자란다. 털이 다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