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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비비추 Hosta longipes 백합과 중부지방 이남의 산지에 자라는 겨울에 뿌리는 살아있는 여러해살이풀. 꽃과 잎을 보기 위해 심는 식물이다. 잎이 모두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타원 달걀모양이고 진록색이 나며 가죽질로 두껍다. 잎끝은 뾰족하며 윤채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8-9맥이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자주색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핀다. 꽃부리는 끝이 6개로 갈라져서 갈라진조각이 약간 뒤로 젖혀지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길게 꽃 밖으로 나온다. 잎은 나물로 꽃은 밀원으로 쓸 수 있다. 재배채소처럼 연하고 향긋하며 매끄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산나물같지 않은 산나물이다. 화단이나 암석정원의 바위틈 공원에 심으면 좋다.
텅빈 극장 안 처음엔 나 포함 5명, 막 영화가 시작할 시간쯤엔 4명이 더와 모두 9명이 영화를 봤다. 남수단 교과서에 실린 신부님 이야기 해운대를 찾은 신부님 제자들 코로나19로 멈춘 일상에서 차마 극장 갈 생각은 꿈도 못꾸다가 갑자기 보게 된 영화. 인터넷을 뒤적이다 '부활' 상영 기사를 발견했다. 오~ 벌써 개봉한지 한달여~ 크게 재미있는, 인기있는 장르의 영화가 아니니 상영관에서 내렸을 수도 있겠구나 싶다. 급히 cgv를 들어가보니 1개 상영관에서 하루 1회만 상영한다. 안내렸으니 그나마 다행? 지금 나가면 시작시간에 맞출 수 있겠다. 후다닥 준비를 하고 영화관으로~ 영화관은 한산하다. 맘에 드는 자리를 골라 표를 사니 11시 20분, 시간맞춰 상영관입장 성공이다. 상영관을 휘 둘러본다. 나 포함..
목화 Gossypium hirsutum 아욱과 중부 이남 지방에서 잘 자라는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길고 잎이 3-5개로 손바닥처럼 갈라지며 갈라진조각 끝이 뾰족하다. 턱잎은 잎자루 및 꽃자루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며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밑에 잎모양의 작은꽃덮개 3개가 삼각모양으로 붙어 있으며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받침조각은 녹색 잔점이 있고 꽃잎은 5개가 기와장을 인 모양이다. 연한 황색 바탕에 밑부분이 흑적색이며 수술은 많다. 열매는 익으면 3개로 갈라지며 하얀 솜이 피어난다. 씨앗을 감싸고 있는 하얀 털을 떼어 솜으로 만들고, 씨앗으로 기름을 짠다. 또한 목화를 따고 남은 줄기는 겨울철 땔감으로 써 버릴것 하나없는 주요작물이었다. 목화꽃은 대개 아침에..
루페로 확대해 본 꽃기린 꽃기린 Euphorbia milii 대극과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다육식물. 꽃기린의 줄기는 다육질로 턱잎이 변화된 날카로운 가시가 줄기 전체에 있으며, 나무모양으로 자란다. 추위에 강해 3~5도 사이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도 계속 꽃을 피우려면 10도 정도 온도를 유지. 꽃잎처럼 보이는 빨강잎 2장은 꽃잎이 아니라 꽃을 보호하는 구실을 하는 작은 잎이다. 이 잎속에 있는 수술 또는 암술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 꽃. 그리고 꽃옆으로 다시 두개의 꽃자루가 솟아나오며 꽃이 피는데, 꽃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기린처럼 생겨서 꽃기린이라고 한다. 영어 이름은 Crown of Thorns, 예수님을 상징하는 꽃이라고~ 꽃이란 생각없이 그냥 지나치던 꽃중의 하나가 바로 꽃기린이었다. - 줄기..
펜타스 pentas spp 꼭두서니과 아프리카 원산의 원예종 귀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며 끝이 뾰족한 긴타원형으로 털이 있다. 꽃은 우산모양꽃차례로 뭉쳐서 핀다. 색은 여러가지다. 줄기에 털이 있으며 아랫부분은 목질화된다. 속명 pentas 는 숫자 5를 뜻한다. 꽃잎과 수술이 5개인 예쁜 꽃이 속명을 말해준다. 동네를 걷다가 처음으로 만난 별을 닮은 꽃, 펜타스-참 귀여운 꽃이다.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국화과 제주와 경기 이남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의 여러해살이풀. 전남, 경남 지리산 지역에서 경기.강원 지역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산림이 안정된 지역에 자생한다. 뿌리잎은 꽃이 필때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끝이 뾰족하다.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며 양면에 털이 거의 없다.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길쭉해진다. 꽃은 6-10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려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지하부 뿌리의 발달로 노출된 절개사면, 척박지 등에 심으면 토양고정 능력이 뛰어나 토사유출 방지 효과가 높다. 사방공사용소재, 도로 주변의 화단 식재용 소재로도 좋다. 번식력이 왕성하며 무리지어 사는 특성이 있어 지피조경용으로 개발가치가 대단히..
사막 메뚜기떼의 역습..기후변화가 만든 '재앙' -경향 2020. 7. 27. 하루 만에 3만5000명분 식량 '순삭' 세계 식량안보 위협 동아프리카 25년 만의 최악 피해, 서아프리카로 확산 높아진 수온 탓 잦아진 사이클론, '사막호수' 만들며 이상 번식 어른 검지만 한 곤충이 태양을 가릴 정도로 새카맣게 떼 지어 날아다닌다. 등짐펌프를 짊어진 사람들이 살충제를 여기저기 뿌리고, 항공 방제도 해보지만 곤충 떼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다. 최근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이 동영상과 사진으로 공개한 ‘사막 메뚜기(Desert Locust) 떼’의 섬뜩한 모습이다. 지구촌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때 사막 메뚜기 떼까지 기승을 부리며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사막 메뚜기 떼는..
털도깨비바늘 Bidens biternata 국화과 전국 산야의 습지나 빈터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중앙부의 잎은 양면에 털이 많으며 1-2회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운데조각잎은 달걀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옆조각잎은 달걀모양이고 밑부분의 것은 때로 깃모양으로 중앙까지 갈라진다. 노란색꽃이 핀다. 꽃덮이조각은 8-10개이며 혀꽃은 0-5개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열매에 가시같은 털이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달라붙는다.
범부채와 잎모양이 흡사하다. 빗방울 머금은 대청부채꽃- 청초하다. 7월 26일 7월 27일 6시 5분 꽃이 피기 직전~ 7월 31일 2시 44분 꽃이 막 피어나고 있다. 7월 31일 부채처럼 펼쳐진 잎과 분홍빛이 도는 보랏빛 꽃이 아름다운 멸종위기 식물 대청부채. 생식 격리를 위해 개화 시간을 조절하는 특이한 생태가 밝혀졌다. 경기과고생태원. 2020. 8. 6. 3시 45분 촬영 대청부채 Iris dichotoma 붓꽃과 중국, 몽골, 동아시아에 있고 인천시 옹진군에 사는 여러해살이풀. 옹진군 섬에 10곳 미만의 자생지가 있고 개체수도 많지 않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분포의 남쪽끝이라 학술가치가 크다. 1983년 대청도에서 이창복 박사가 처음 발견한 대청부채는 범부채의..
고구마 Ipomoea batatas 메꽃과 작물로 재배하는 한해살이 뿌리채소.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길고 잎 양쪽 가장자리에 1-3개씩의 얕게 갈라진 조각이 있으나 깊게 갈라지는 것도 있다. 건조한 모래땅에서 재배한 것은 때로 7-8월에 홍자색 꽃이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5-6송이씩 달려 나팔꽃과 비슷한 작은 꽃이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녹색이고 꽃부리는 깔대기 모양으로서 판통이 굵으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땅을 기는 줄기에서 뿌리가 내리고 덩이뿌리는 주로 타원형이다. 색도 여러 가지로 자르면 흰빛이 돌며 질이 치밀하고 홍자색인 것도 있다. 고구마는 바로 이 덩이뿌리로 뿌리를 먹고, 감자는 덩이줄기로 줄기를 먹는다. 고구마는 주로 중앙아메리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