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0/07 (49)
소소리바람이 불면~
여우주머니 Phyllanthus ussuriensis 대극과 우리나라, 중국동북부 우수리지역에 퍼져있다. 전국 각처의 황무지나 밭에 사는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자루가 거의 없고 넓은 창모양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서뒷면에 다소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암꽃, 수꽃이 한그루에 달리며6-7월에 황록색으로 핀다. 암꽃은 꽃받침조각이 6개로서 열매일 때는 젖혀지며 긴 타원형이고 수꽃은 4-5개의 꽃받침조각과 2개의 수술 및 4개의 선체가 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핀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원줄기와 가지에 잎이 달리고 가지는 한쪽에 좁은 날개가 있거나 줄이 있다. 열매달리는 모양이 작은 주머니와 비슷해서 붙은 이름.
작은아들 욱이는 다감하다. 장남 포스를 보여주는 큰아들과는 다르게 일상에서 소소하게 웃음을 주는 사랑스런 아이다. 에그타르와 딸기파이 에그타르트와 애플파이가 좋다했더니 사왔다. 사과파이가 없어서 딸기파이로 샀다고, 커피랑 같이 엄마만 먹으란다. 회사 행사로 강원도 출장을 갔던 욱이가 엄마 선물이라며 건넨 빵상자와 별다방 카드 오~ 궁금? 상자를 연다. 종류별로 가지런히 들어있는 빵 - 범상치 않은 빵의 비주얼~ 유명한 빵집인가보다. 인터넷을 뒤진다. 통영 꿀빵, 전주 풍년제과 초코파이, 경주 황남빵처럼 빵장수 단팥빵은 대구에 본점이 있는 단팥빵 전문점~ 옆동네 영통에 지점도 있네. 일반 빵집 빵들보다 크기가 큰만큼 가격도...... 단팥빵의 종류도 많다. 맛도 괜찮다. 별다방 선불 카드 욱이 회사에서 보..
목베고니아 Begonia lucerna 베고니아과 브라질, 멕시코, 필리핀 원산의 여러해살이 식물. 잎과 꽃을 보기위해 심어 기른다. 커다란 잎은 어긋나기하며 갸름한 심장 모양이고, 전체가 녹색이다. 흰 얼룩점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의 잎맥은 붉다. 잎이 천사의 날개 같다하여 '엔젤윙베고니아'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자란다. 꽃을 풍성하게 피운다. 크기가 서로 다른 4장의 꽃덮이(꽃잎과 꽃받침잎을 합해 부르는 이름)가 쌍으로 달리며, 암꽃의 아래쪽에 3개의 날개가 있다. 영양이 풍부할수록 풍성한 꽃 봉우리를 만든다. 자라나면서 줄기와 가지가 나무줄기처럼 딱딱해진다. 목베고니아라는 이름도 나무줄기처럼 딱딱해지는 줄기때문에 나왔다. 속명 Begonia 는 프랑스의 식물 애호가 베공(Begin, M)의 이름..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능소화과 중국원산의 잎지는 덩굴나무로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약하다. 해안에서도 잘 자라며 공해에도 강하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고 1회깃꼴잎겹잎이다. 작은잎은 7 ~ 9개이며 가장자리 톱니와 부드러운 털이 있다. 꽃은 8 ~ 9월에 주홍색이지만 겉은 적황색으로 핀다. 가지 끝의 원뿔모양꽃차례에 5 ~ 15개가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창모양으로 털이 없으며 꽃부리는 깔때기 비슷한 종형이다. 통꽃으로 대체로 고르지 않은 5갈래로 갈라진다. 둘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줄기에 흡착 빨판이 나와 다른 물체를 타고 오른다. 능소화의 능(陵)은 업신여길 능, 능가할 능이고, 소(霄)는 하늘 소이다. '하늘을 능가하는 꽃', 능소화~ 덩굴이 나무에 달라붙어..
닭의덩굴 Fallopia dumetorum 마디풀과 유럽에서 귀화한 덩굴성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다. 양쪽 갈라진조각의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고 양면의 맥과 가장자리에 미세한 돌기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다. 잎집은 짧고 털이 없다. 꽃은 6~9월에 홍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모여 나 핀다. 가지 끝의 잎이 작고 마디 사이가 짧아져서 총상으로 된다. 숙존성 꽃잎조각은 뒷면 날개로 발달하고 하부는 꽃자루로 흐른다. 줄기는 길게 뻗어 다른 물체를 감는다. 년 전 수원천에서 만난 이 친구를 동네 골목길에서 처음 만났다. 아파트 담을 타고 덩굴이 뻗어나가 열매를 맺었다.
꿀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꿀풀과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에서 잘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 창모양이고 톱니가 있거나 없다. 잎자루는 윗부분의 잎에는 없다. 꽃은 5-7월에 입술형, 적자색으로 핀다. 이삭꽃차례에 꽃이 조밀하게 붙어 핀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겉에 잔털이 있고, 아래입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운데 조각에 톱니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며 모여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전체에 짧은 백색의 털이 있다. 꽃이 지면 원줄기에서 기는 가지가 나와 옆으로 뻗어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꽃에 꿀이 많아 꿀풀이라 부른다.
한라개승마 Aruncus aethusifolius 장미과 한라산 해발 900m 이상의 냇가나 숲 가장자리에 드물게 자라는 한국 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20cm 정도다. 잎은 어긋나며 2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진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싸개잎은 위로 갈수록 작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꽃잎이 꽃받침 조각보다 길다. 수술은 많으며 꽃잎보다 길다. 눈개승마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본종은 작은 잎이 깃꼴로 잘게 갈라져서 구별된다. ‘한라산승마아재비’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멸종위기종인 (국가적색목록으로는 관심대상) 한라개승마를 과고 생태원에서 만났다. 한택식물원에..
가는범꼬리 Bistorta alopecuroides 마디풀과 한라산과 경기도 깊은 산 초원에 사는 여러해살이풀. 뿌리잎은 양끝이 좁고 길쭉한 창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고 맥 끝부분이 특히 굵어져서 튀어나온다. 줄기잎은 밑부분에서는 잎집처럼 퇴화되며 중앙부의 것은 긴 타원형이고 잎자루가 없으며 잎집이 길다. 윗부분의 잎은 길고 끝이 뾰족하며 뿌리잎과 비슷하다. 꽃은 6-7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턱잎은 창모양이며 꽃자루보다 길거나 거의 같고 꽃덮개는 5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고 털이 없으며 수술보다 훨씬 짧다. 범꼬리에 견줘 잎이 좁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긴산꼬리풀 Veronica longifolia 현삼과 우리나라 원산의 전국 산지 각처에 살고 있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고 3~4개씩 돌려나기하며 밑부분 것은 잎자루가 거의 없다. 윗부분 잎은 잎자루가 있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표면에 짧은 털이 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핀다. 총상꽃차례는 원줄기 끝에 달리고 짧은 털이 많이 있다. 꽃받침은 털이 거의 없고 중앙부에서 4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조각은 끝이 둥글며 판통보다 길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다. 수술은 2개, 밀원식물.
파리풀 Phryma leptostachya var. asiatica 파리풀과 전국 산지의 그늘에 잘 사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마주나기하며 잎자루가 길고 달걀모양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다.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이삭꽃차례는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린다. 꽃받침은 입술형이며 5개의 능선이 있고 뒤쪽 3개의 갈라진 조각은 가시처럼 되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꽃부리는 통모양입술로 윗입술은 얕게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이 3개로 갈라진다. 2강수술 - 4개의 수술 중 두개는 길고, 두개는 짧은-이 있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1실이다. 식물체 전체에 털이 있다. 씨앗은 끝부분이 갈고리 같아 다른 물체에 달라붙어 이동 번식한다. 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