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2020/07/10 (2)
소소리바람이 불면~
꿀풀
꿀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꿀풀과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에서 잘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긴 타원 창모양이고 톱니가 있거나 없다. 잎자루는 윗부분의 잎에는 없다. 꽃은 5-7월에 입술형, 적자색으로 핀다. 이삭꽃차례에 꽃이 조밀하게 붙어 핀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개로 갈라지며 겉에 잔털이 있고, 아래입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가운데 조각에 톱니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며 모여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전체에 짧은 백색의 털이 있다. 꽃이 지면 원줄기에서 기는 가지가 나와 옆으로 뻗어 새로운 개체를 만든다. 꽃에 꿀이 많아 꿀풀이라 부른다.
풀꽃과 동무하기
2020. 7. 10. 23:54
한라개승마
한라개승마 Aruncus aethusifolius 장미과 한라산 해발 900m 이상의 냇가나 숲 가장자리에 드물게 자라는 한국 특산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20cm 정도다. 잎은 어긋나며 2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형으로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진다.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가 모여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싸개잎은 위로 갈수록 작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꽃잎이 꽃받침 조각보다 길다. 수술은 많으며 꽃잎보다 길다. 눈개승마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본종은 작은 잎이 깃꼴로 잘게 갈라져서 구별된다. ‘한라산승마아재비’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멸종위기종인 (국가적색목록으로는 관심대상) 한라개승마를 과고 생태원에서 만났다. 한택식물원에..
풀꽃과 동무하기
2020. 7. 10.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