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 땅에서 하늘을~! (98)
소소리바람이 불면~
묵주기도 성월 묵주기도 구역별 집계결과 구역 가구수와 바친 묵주기도 단을 종합했다. ㅎㅎ 가구수가 많은 푸르지오 구역이 영광스러운 꼬올찌~ 아싸~ 그래도 한달간 애썼다고 구역기금으로 금일봉을 받았다. ㅎㅎ 한달간 고등동 공동체 애많이 썼어요. 코로나19로 침체된 공동체가 다시 한걸음 내딛는 좋은 시간이었으니 다시 잘 해봅시다.
10월 묵주기도 성월을 맞아 교회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같은 시간에 묵주기도를 바치기로 했다. ▶고등동교회공동체가 함께 하는 기도지향과 행동지침 1.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2. 고등동성당 공동체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3.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의 희망과 위로를 위하여 4. 쉬는 교우들의 회개를 위하여 5. 많은 이들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 정해진 시간에 모임장소에 모여 함께 성호경 긋고 흩어져 각자 자유롭게 위의 지향대로 묵주기도를 합니다. 코로나19로 교회활동이 멈추거나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입주한 울 푸르지오 구역 구성원들은 한달간 진행된 '모여헤쳐~' 묵주기도로 아주 조금은 낯을 익히는 바람직한 시간! 별일없이 한달간 따로 또 같이 기도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과 여건 허락해주신 G께 흠숭과..
지난 7월부터 교회공동체에 의견을 묻던 제대벽 모자이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디자인으로 모자이크가 완성돼 밋밋하던 제대벽이 장식됐다. 그리고 교중 미사 전 모자이크 축성~ 중앙 벽면에 있던 감실을 오른쪽으로 옮기고 그 자리를 부활상과 칠성사 모자이크로 장식하니 왼편의 성부성자 이콘과 밸런스가 맞는다. 이콘 아래에 있던 사제걸상도 정면 모자이크 아래로 다시 배치하고 웬지 모르게 제대가 정돈 된 느낌이 새롭다! 교회 안에 내려준 칠성사로 교회공동체 모두가 부활의 기쁨으로 살수 있기를~!
9월은 순교자의 달이다. 울 본당에선 순교자의 달을 맞아 '나의 수호 순교 복자뽑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4위 순교복자가 온전히 성인품에 오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도 청하고..... 1. 순교복자에 대해 알기 2. 순교복자와 나를 위해 기도하기 3. 순교복자 성지 순례하기 4. 순교복자님께 (내 신앙을 돌아보는) 편지쓰기 4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한달을 살고 오늘 드뎌 '순교자의 밤' 미사를 드린다. 내가 뽑은 순교복자 김현우 마태오 김현우 마태오는 한양 명례방의 유명한 역관 집안에서 서자로 태어났다. 1786년경 유배지에서 사망한 김범우 토마스는 그의 맏형이자 이복형이고, 1801년 포도청에서 매를 맞아 순교한 김이우 바르나바는 그의 친형이다. 김범우 토마스(이복 맏형) 교리..
코로나19 이후 정말 오랜만에 대면 교육이 이뤄졌다. 교구청에서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교구내 각 본당 선교, 교육분과장 교육이 이뤄진 것. 교구청에 도착하니 이미 교구내 다른 단체들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차량이 가득하다. 오늘이 아주 좋은날인가? 모든 교육들이 겹치기로 진행되는것을 보면서 그동안 서로 만나 편하게 원하는 것을 할 수있는 시간들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기도 했다. 교육은 1, 2강에 파견미사, 우리는 본당에서 순교자의 밤이 또 계획돼 있어 파견미사는 패스하는 것으로~ 1강은 박현민 신부님의 코시국을 거치며 신앙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2강은 성바오로딸 수도회 세쿤디나 수녀님이 필요에 따라 별 생각없이 다운받아 쓰는 사진이나 폰트 저작권에 관련해 꼭 필요한 강의를 해주셨다.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본당에서 진행한 모든 교우님이 함께 하는 순교자 공부하기 프로그램. 성인품에 오르신 103위 순교자들에 견줘 조금 덜 알려진 순교복자 알기는, 우선 준비된 124위 순교복자 뽑기에 참여하여 순교복자를 뽑고 1. 순교복자 약전이나 인터넷 찾아 뽑은 순교복자에 대해 공부하기 2. 순교복자와 우리를 위해 기도하기 3. 순교복자와 연결된 성지나 인근 성지 순례하기 4. 순교복자께 편지쓰기를 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것! 4가지 미션을 수행한 교우님들께 푸짐한? 부상을 드리기로~ ㅎㅎ 고등동으로 이사와 교육분과에서 진행한 첫프로그램!
서울이나 안양에 일이 있어 1번국도를 달리다 보면 범계지하차도 바로 못미쳐 서 있는 성당! 키는 제법 큰데 품은 홀쭉한 성당 건물! 국도에 면해 바로 있는 성당건물에 가끔씩 왜 길가에 저렇게 집을 지었을까 생각했던 그 성당에 다녀왔다. 23년전이던가 가건물 하나없이 열악한 상황으로 설립된 본당(조원솔대)에서 함께 고생했던 인연이 이어져 신부님의 지나간 영명축일을 축하하는 자리~ 엘리베이터는 다른분들에게 양보하고 신자들의 손도장이 장식된 계단을 숨이 찰만큼 걸어올라가 교중미사를 드린다. 대성당은 4.5층, ㅎㅎ 정말 높이 있는 성전! 1998년 성김대건안드레아를 주보성인으로 평촌성당에서 분할된 범계성당은 애초에 성전으로 지은게 아니라 최효전 모니카님이 봉헌한 5층 상가건물을 성전으로 리모델링한 것! 아하~..
풍수원성지를 처음 갔던 때가 언제였더라~? 교구 성경봉사자회에 들어가 얼마 안되었을 때니 스무해하고도 몇해 더 지났나보다. 성지가 있는 횡성군에서 중학교 때까지 살았는데도 거의 끝과 끝인 서원면엔 가본 적이 없었지. 그러다 우연히 같은 길 떠났던 '우리끼리~ 길동무 3인방'이 해미읍성에 갔던날, 해미성지도 순례하면서 '다음엔 풍수원도 함 갈까요~?'에 모두 콜한 것!!! 이십 몇 년 전 희미한 기억을 떠올리며 풍수원성당에 도착하니 오~ 많이 바뀐 것 같다. 하긴 강산이 두번 넘게 바뀌는 시간이 흘렀으니 말해 무엇하랴~ 마태복음-사람, 마르꼬 복음-사자, 루카복음-황소, 요한복음-독수리 풍수원성당(초대주임 르 메르 신부)은 춘천, 화천, 양구, 홍천, 원주, 양평 등 12개 군을 관할했고 당시 신자 수는 ..
큰아들이 뜻밖의 대부로 낙점?된 덕?에 광교1동성당에 다녀왔다.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를 끼고 광교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자연스레 성당도 한쪽자리에 지어졌다. 광교신도시로 이사를 하고 광교에 신설된 성당 중 하나인 광교1동성당으로 교적을 옮긴 조원솔대에서 같이 신앙생활을 하던 교우님이 아직 100일이 채 안된 귀한 손자의 대부로 큰아들을 청한 것! 광교1동성당은 2012년 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성마리아를 주보성인으로 설립되었다. 다산중학교 맞은편 길가에 세개의 돔을 가진 붉은벽돌로 지어진 작은 성당, '2021년 수원디자인대상'에서 건축물 분야 수원디자인상을 받을만큼 이쁜 성당이었다.
해미읍성과 해미성지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 어지러웠던 조선왕조 말기에 정치적 이유나 역사적 사건이 얽히면서 100여년에 걸쳐 일어났던 가톨릭 박해의 현장, 해미읍성으로 잡혀온 천주교우들은 그곳에서 고문을 받고 갇혀있다가 해미천 주변 성지에서 생매장당하거나 자리개질, 또는 웅덩이에 수장을 당하며 순교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억지로 한가?해진 날들을 견디며 그 해미에 꼭 한번 가보리라 먹었던 마음! 예수마리아를 부르며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생매장당한 순교자들이 잠든 곳, 해미성지에 왔다. 성지(순례지): 신자들이 교구 직권자의 승인 아래 특별한 신심 때문에 빈번히 순례하는 성당이나 그 밖의 거룩한 장소.(제 1230조) 교회법전이 말하는(제 1231조, 제1232조 참고)성지의 종류; 첫째, 교구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