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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동네길 (2)
소소리바람이 불면~
큰길 건너 가까운 골목길에 작은 인문학책방이 문을 열었다. 동네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작은 책방엔 일고여덟은 앉을듯한 커다란 책상이 있어 작은 모꼬지나 책읽기 모임을 할 수 있을듯 싶었다. 사람들이 영상에 더 친해지면서 문자와 멀어진 시대, 아버지 때는 광화문, 아들대에는 수원 파장동에 둥지를 튼 작은 책방~ 반갑다. 앞으로 좀 자주 들락거리게 될것 같은 예감~
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2020. 9. 8. 23:39
꽃단풍 Acer rubrum 단풍나무과 일본 원산의 잎지는 큰키나무로 원산지에서는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1931년 조경수로 우리나라에 들여왔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잎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짙은 녹색의 잎이 가을이면 빨갛게 단풍이 드는데, 잎 뒷면이 분처럼 흰색이어서 단풍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보다 먼저 3월 말-4월에 핀다. 모양이 거의 비슷한 꽃받침과 꽃잎이 빨강색을 띠어 꽃단풍이라 부른다. 꽃받침조각, 꽃잎 모두 5개, 수꽃은 모두 5개의 수술, 암꽃은 씨방과 5개의 짧은 수술이 있다. 코로나19로 멈춘 일상이 발견해준 친구, 동네길을 천천히 걸으며 그동안 지나쳤던 존재를 만났다.
풀꽃과 동무하기
2020. 3. 25.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