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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작은 열매 속 씨앗 안에 들어있는 이런 우주를 누가 알 수 있겠나?참으로 놀라운 생명의 메커니즘~!

쇠비름채송화 Portulaca umbraticola 쇠비름과 남북아메리카 원산의 다육성식물로 여러해살이풀. 화려한 색깔의 꽃을 6-10월까지 피워 화단이나 걸이용화분에 기르기 좋다. 쇠비름과 채송화의 교잡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잘못된 것이고 한 종 내의 다양한 교잡으로 만들어진 품종군이다.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기른다. 더위에는 강하나 추위에는 약하다. 씨앗이나 줄기 꺾꽂이로 번식한다. 잎은 쇠비름을 꽃은 채송화를 닮아서 쇠비름채송화라 부른다. 새로 이사온 동네에서 벌써 7개월을 살았다. 코로나시국이라고 거의 집에서 가까운 재래시장과 집만 오가며 살다가 어제는 시장건너편 동네골목길을 좀 걸었다. 구불구불 끊어질듯 이어진 골목길을 걷다보면 사람살이 따뜻해지는 풍경을 곧잘 만나게 된다. 햇살드는 골목 한켠 커다..

5월 '전직' 모임이 있던날, 안젤라 형님댁에서 만냥금 열매를 나누어 받아왔다. 형님이 끓인 팥죽으로 맛나게 점심을 대접받고-안타깝게도 팥죽사진을 못찍었다. ㅠ ㅠ 맛난 점심 뒤 차를 마시며 이쁜 천사 손녀를 본 아녜스님에게 부러운 마음으로 한껏 축하도 하고~ 집에서 코로나 시국 잘 이겨내기에 대한 수다꽃을 피우다. 맘둘 곳 스스로 찾는 방법들이 오고가고, 그중 하나 - 반려식물키우기가 단연 으뜸! '꽃집에서 편하게 업어오기보다 씨앗으로 싹 틔우기부터 하리라~' 모두들 대단한 각오에 형님집에 주렁주렁 매달린 만냥금 열매와 아녜스 형님이 가져온 오렌지자스민 열매를 나누어받는다. 지난해 아녜스형님에게 받은 오렌지자스민 씨앗으로 싹틔우기에 성공한 나는 만냥금 열매만 챙겨오고~ 백량금 Ardisia cren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