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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억새

babforme 2021. 9. 26. 16:31

9월 9일

억새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벼과

 

우리나라 산이나 평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잎은 밑부분(엽초)이 원대를 완전히 둘러싸며,

잎몸(엽신)은 줄처럼 길쭉하며 가장자리의 톱니가 톱날같아 손을 베기쉽다.

잎혀(엽설) 위쪽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9월에 핀다.

소수(특징) : 소수 기부에 자주색 긴 털이 무리지어 나며,

1개의 불임소화와 1개의 임성소화가 있다.

포영 : 제1포영은 소수 길이와 같고 4맥, 위쪽에 짧은 털이 성기게 난다.

제2포영은 소수 길이와 같고 털이 없으며 3맥이 있다.

소화(특징) : 제1소화는 불임성, 제2소화는 임성이다.

호영 : 제1소화 호영은 소수 길이의 0.7배, 막질, 맥이 없다.

제2소화 호영은 길이 3~4mm, 막질, 맥이 없고,

끝이 2개의 톱니로 갈라진 사이에 까락이 붙는다.

까락=까끄라기

도움처: <벼과 사초과 생태도감, 조양훈 외 2인, 지오북 2016>

줄기는 굵고 짧은 덩이뿌리기 있으며 큰 포기를 이루고 높이 60~200cm정도로 바로 선다.

 

 

유사종

▶참억새 (M.sinensis ANDERSS.)
▶얼룩억새 (for.variegatus Nak.): 잎에 얼룩무늬가 있다.
▶가는잎억새 (for.gracillimus Ohwi) : 잎의 나비가 5mm정도이다.

 

시장에 가다가 파란하늘 눈부시게 하늘거리는 억새를 보았다. 

아파트정원에 드문 드문 심어놓은 억새가 여름내 길쭉한 몸,

바람에 흔들어대더니 어느결에 눈부신 하얀솜털 늘어지기 시작했네.

화서문과 서북각루 사이 성밖에도 억새꽃 눈부시겠구나~

햇살좋은 가을날 문득 화성에 나가도 좋겠다.

화성을 축조하며 성밖에 억새를 심은 뜻

(시계확보-억새군락에 나무들이 잘자라지 않는다는, 불화살재료-말린 억새꽃이용)도

되새기며 천천히 걷는다면

지금 내가 서있는 이 자리가 눈물겹게 고마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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