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말사랑글사랑-타짜 오리 하우스 용인점(1월30일) 본문
ㅈ림 아우님이 딸 혼인 인사로 맛있는 밥을 쏜댄다.
나름 시간을 잘맞췄는데 사람살이는 늘 변수가 있기마련이라 아쉽게도 ㅈ은 아우님이 빠지게 됐다.
회사에서 갑작스레 뺄 수 없는 설 출장이 잡힌 것!
ㅅ선형님이 추천해준 영통 청명산 너머에 있는 타짜 오리하우스 용인점에서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만났다.
산세 이쁜 청명산 자락에 있는 영덕성당을 지나 꼬불꼬불 산길을 올랐다가 내리막길을 꼬불꼬불 달리자
전원주택 앞으로 주차장도 넓직한 제법 큰 식당건물이 나타났다.
우리가 오늘 만나는 곳 타짜 오리하우스 용인점~
ㅎㅎ 음식점 이름이 타짜라고?
'참 재미있는 이름이네, 도박에서 한판걸듯 제대로 된 음식에 한판걸었다는건가?' 싶었더니
실제 체인 사장님이 도박꾼이었다네. ㅎㅎ
타짜오리하우스 본점은 산청(이곳은 전직 타짜인 장병윤 사장이 운영-영화 타짜에서 고니역의 모티프인)에 있고,
몇 개의 체인점 중 하나인 타짜 오리하우스 용인점이 영통 청명산자락에 있는 것!
오리백숙을 먹고 크게 체했던지라 먹기에 좀 겁이 나는 메뉴였으나
세상에~ 오리라고 말하지 않으면 오리인 줄 모를만큼 특유의 냄새도 없고 정갈했다.
들깨수제비를 우선으로 먹다가 맛있다는 권유에 따른 맛뵈기에서 오홍홍~ 그 맛에 놀랐다는!
ㅈ은 아우님~ 오늘 못왔으니 다음에 몸보신하러 여기 한번 꼭 옵세~!!!
타짜 오리 하우스 용인점
주소 : 용인시 기흥구 청명산로 97-1(기흥구 하갈동 322-7)
전번 : 031-206-7750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시-오후 21시
브레이크 타임 : 15:00-16:00
맛난 밥을 먹고, 내리막으로 좀 더 내려오니 정원이라는 단독주택을 바꿔 만든 까페가 있네.
요기도 ㅅ선 형님 픽~ ㅎㅎ (우리 중에 맛집과 까페를 젤 많이 아시는 셀럽임다요~)
맛있는 커피와 호박떡, 예쁜 소품들이 어우러진 브런치 까페,
정원에 꽃들이 피어나는 봄이면 훨씬 더 이쁠 것 같은 까페에서
우리가 수원에서 만난 20년이 넘는 세월을 헤아리며 처음으로 뱅기 타고 날아보자는 행복한 계획도 세우고......
열심히 회비 늘려 저축하면 우리 만난지 25년쯤 되는 때, 그땐 같이 뱅기를 타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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