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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내생일-3월 3일(음력1월 23일) 본문
내 생일은 엄마랑 같은 날!
요양원에 계신 엄마는 이틀 전에 간단하게 미리 챙겨드리고
오늘 내생일이라고 4식구 저녁을 먹는다.
내생일인데 게(실제로는 랍스터였는데 말이 잘못나왔다나 어쨌다나~ ㅎㅎ)가 먹고 싶다는
옆지기의 입김으로 대게집으로 작은아들이 예약,
작은아들이 캐나다에서 돌아온 기념으로 가고 안갔었으니 이거 몇 년만이야~
더하여 그동네서 이사도 하고 코로나시국도 거치며 외식을 거의 못했지~ ㅎㅎ
그래도 멈추지 않고 잘살아남은? 대게집에서 대게를 먹는다.
대게집인데 갈 때마다 킹크랩을 먹다가 처음으로 대게를 주문~
메인이 대게인가 킹크랩인가의 차이뿐 상차림은 같다.
케잌이 두개다. 두아들 정말 현실 찐형제다.
큰아들이 지난해 11월 독립해나가고 케잌을 누가 살지 톡도 한번 안했나보다.
둘이 하나씩 사들고 온 케잌이라니......
'하나도 없는 것보다 두개가 낫잖아요~ ㅎㅎ' 그래, 없는 것 보다 넘치는 게 낫다.
집에 들와 케잌촛불도 끄고 큰아들이 선물로 받아온 아이스와인으로 건배도 하고~
세상에 태어나 예순네번째 해를 맞이했네.
이번 생일엔 완죤 케잌 부자가 되었네.
빌리엔젤에서 큰오빠가 보낸 케잌~
크레이프케잌 3조각과 시트 케잌 3조각이 각각 제맛을 뽐내는 버라이어티팩!
잘먹었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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