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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그래도 왔던 봄날이 간다~ 본문
노오란 송화가루 엄청나게 날리는 봄~
그 때를 잃어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아주 센 바람이 불거나
아무 것도 안오거나 넘치게 오거나 너무 춥거나 뜨겁거나~
사막은 물난리, 습지는 바싹 말라 쩍쩍 갈라진 땅 위에서 살아있던 생명들이 말라죽고, 타죽고, 얼어죽고, 빠져죽고.....
여튼 종잡을 수 없는 기후위기의 시대, 정말 어떻게 하니?
산업화 이전으로 돌아가는 삶의 자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이 절대 풍요의 지속을 꿈꾸는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이토록 황홀하게 와 주었던 위기의 봄날이 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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