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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땡땡이도 좋아~ 화성 한바퀴, 11월 19일 본문

바람불어 좋은 날

때로는 땡땡이도 좋아~ 화성 한바퀴, 11월 19일

babforme 2024. 11. 24. 23:03

하늘이 넘 맑아서 이 좋은 날, 하루 땡땡이? 치기~!

성경읽기 하루 빼고 우리는 화성을 돌기로 했다.

수원에 살아도 화성을 한바퀴 돌기엔 큰 맘먹어야 하는거라......

 

북암문을 지나 동장대를 바라보는 멋진 풍경
동암문 근처에서 제일 멋진 폼으로
함께 한 다섯 길동무도 이쁘지만 하늘이 손톱만큼 더 이쁘다.
수려한 동장대, 연무대
연무대 앞 두 미녀
창룡문의 단청과 하늘, 구름, 성안 마을
창룡문에서 바라본 동북공심돈

정말 오랜만에 화성에 나왔다. 

창룡문에서 건너다보니 파란하늘에 낮게 드리운 하얀구름이 포근포근하다.

눈빛 초롱한 아이들과 화성을 돌던 때가 아득하다.

서장대.행궁 코스, 행궁동골목.화서문 코스, 수원천. 용연 코스, 성안 동네 골목. 창룡문 코스로 나누어

성이야기, 재래시장 이야기, 정조이야기, 동네골목 사람사는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약속 된 2시간 30분이 부족하기도 했었지. ㅎㅎ

오늘은 신앙 길동무들 함께 화서문에서 장안문, 창룡문, 팔달문까지 화성의 문 4개를 섭렵하며 걸었네.

 

한봉석할머니 순두부
나는 하얀 순두부랑 쌀밥으로

원래 있던 곳에서 이사한 뒤 한번도 갈일이 없던 한봉석 할머니순두부집에서 

말샤 길동무님이 쏜 맛있는 점심도 먹고~

땡땡이 치고 존사람들과 오랜만에 역사 속을 거닐며 행복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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