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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파김치-키리에 엘레이손~! 본문
수도원에서 쪽파를 한박스 보내왔다.
이번 쪽파는 대녀들에게 돌리지 말고, 파김치를 담아야겠다.
거의 2시간에 걸쳐 어깨가 아파올 때쯤 쪽파까기가 끝이 났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보나에게 좀 가져다 줘야지.
아픈 보나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어서 대장염증이 온전히 진정되어 삶의 자리가 편안했으면~
그리고 빨리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가 개발돼
아픈 모든이들이 관리가 아닌 치유가 되는 날이 어서 오기를~
키리에 엘레이손(Kyrie Eleison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멀리 산청에서 온 쪽파~
싱싱하다.
쪽파 까기 시작~
드뎌 쪽파까기 끄 ~읕!
찹쌀가루 풀을 쑤고, 마늘을 빻는다.
까나리액젓과 고추가루, 참깨와 설탕 약간으로 얌념을 만든다.
통 두 개를 가득 채운 파김치~
오랜만에 만들어 본 파숙회,
쪽파 한 상자는 두 통의 파김치와 파숙회 한접시,
파전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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