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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은방울꽃

babforme 2020. 5. 1. 00:15

 

 

 

 

 

 

 

은방울꽃

 

Convallaria keiskei

 

백합과

 

전국 산지에 살고 있는 숙근성 여러해살이풀로 잎과 꽃을 즐겨보는 식물.

잎이 나기 전 기부에서 몇 개의 막질 초상엽이 3월 하순경에 나와 자라면서 그

 속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밑부분을 서로 얼싸안아 원줄기처럼 된다.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빛이 돈다.

꽃은 4-5월에 종모양으로 끝이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지며 흰색으로 핀다.

꽃대는 잎보다 짧은 초상엽 안쪽에서 나오며 10개 정도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6-12mm로서 굽는다.

수술은 6개이며 꽃부리 밑부분에 붙어 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고 군데군데에서 지상으로 새순이 나오며 밑부분에 수염뿌리가 있다.

식물전체에  독성이 있다. 아름다운 꽃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어린 싹도 위험하다.

잘못 먹으면 심부전증을 일으켜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는 극독식물이다.

꽃에서 나는 향이 좋아 '향수화'라 하기도.

꽃에 독이 있으나 향이 은은하고 고급스러워 향수 원료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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