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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매화말발도리

babforme 2020. 5. 9. 23:45

 

 

 

 

 

 

매화말발도리

 

Deutzia uniflora

 

범의귀과

 

잎지는 떨기나무로 내한성과 내음성, 내건성이 강하며 양지나 음지를 가리지 않고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 타원형으로  불규칙한 잔톱니가 있고

양면에 4~6개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이 있다.

꽃은 4월 초 ~ 6월 초에 묵은 가지의 옆면에서 1 ~ 3개씩 단일꽃차례로 피며

(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는 새가지에 꽃이 핌)

간혹 꽃밑에 1~2개의 잎이 달리는 수도 있고 작은꽃대에 별모양의 털이 빽빽히 있다.

꽃받침통은 씨방에 붙어 있고 성모가 빽빽하다.

꽃받침조각은 털이 거의 없으며

꽃잎은 5장으로 백색이고 수술은 10개, 수술대 양쪽에 날개가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나무겁질은 회색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수리산 중턱에서 마루턱으로 올라가는 길섶에

야무지게 피어있던 이쁜 꽃.

말발도리를 닮은꽃이면서 매화를 연상시키는 꽃이라하여

매화말발도리라 부른다.

꽃이 아름다워 매화대신 정원수로도 많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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