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전동성당 벌써 지난해가 되었다. 만나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전주로 여행을 떠난게..... 전주 한옥마을과 비빔밥, 그리고 전동성당과 숲정이성지에 이르기까지 하루동안 바쁘게 움직였다. 이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그 유명한 풍년제과에 들러 초코파이도 한 상자씩 사고...... 한국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바오로와 권상연야고보(1791.신해박해)가 참수당한 한국교회 최초의 순교터이며, 유항검아우구스티노, 윤지헌 프란치스코를 비롯 많은 천주교 신자(1801. 신유박해)들이 순교하여 호남의 모태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이다. 1889년 보두네 신부가 초대 주임신부로 임명되고 본당이 설립되었으나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1891년에야 지금의 자리에 본당터를 마련하고 1908년에 로마네스크양식의 아름다운 성당을 짓기 ..
우유곽 재생지 만들기 무술년 첫날이 밝았다. 시민들의 카운트로 시작된 종각의 종소리를 듣고야 식구들은 잠자리에 들었다. 아~ 새날, 어떤 새로움이 일상으로 쌓이게 될까? 사람살이가 뭐 특별할 것은 없겠으나 그래도 다시 무언가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해 보는 시간들이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뒤척이다 맞은 아침, 일찍 남편은 남편만의 일을 보러 나가고, 아들도 점심 약속있다 나간다. 이런~ '새해 새날에'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혼자 남아 간단한 아침을 먹고 스스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고..... 그런데 갑자기 무료하다. 뭘할까? 지혜샘도서관에서 쓰고 반납하기 위해 정리해 둔 '재생종이만들기 도구함'이 눈에 들어온다. 오호라~ 그때 모자라지 않도록 넉넉하게 만들어 둔 우유곽 종이죽이 남아..
목공-물고기 목걸이와 빵도마 만들기 2017. 1. 19. 우드 버닝이 궁금해 들어간 수업이었다. 그곳에서 가장 초급의 목공을 만났다. 간단하게 칼질과 사포질로 물고기 모양 장식을 두개 만들어 줄을 꿰니 목걸이와 가방걸이가 되었다. 고래 모양으로 거칠게 재단된 도마를 골라 전동 샌딩질을 한 뒤 다시 사포로 부분부분을 갈아냈다. 대강 모양을 다듬고 우드버닝기로 간단한 그림과 사인을 넣으니 나만의 빵도마가 만들어졌다. 함께 한 길동무들 2017. 1. 19. 솔바람 선생님이 간단하게 도구사용법과 나무재료에 대해 설명~ 여러 모양의 도마들과 우드버닝 그림의 예 2017. 1. 19. 길동무들이 만든 물고기 모양의 소품들 2017. 1. 19. 향나무로 만든 물고기 모양 가방걸이와 목걸이 2017.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