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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기린초
기린초 Sedum kamtschaticum 돌나물과 우리나라 표고 1000m 아래 전역에 살고 있는 다육성 여러해살이풀로 추위와 더위에 강하며 건조함도 잘견딘다. 겨울이면 식물체는 죽고 뿌리는 살아남아 다음해에 다시 싹을 틔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거꿀달걀모양이며, 끝은 둥글고 기부는 좁아져서 줄기에 붙는다. 잎의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원줄기 끝에 달리는 산방상 취산꽃차례로 많은 황색꽃이 핀다. 꽃받침조각은 뾰족하고 녹색이며 꽃잎은 5개로 끝은 뾰족하며 황색이다. 수술은 10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모여나며 원주형으로 녹색이다. 적응성이 뛰어난 들꽃으로 바위틈이나 화단에 심고 꽃을 즐긴다.
풀꽃과 동무하기
2020. 6. 18. 22:05
남천
남천 Nandina domestica 매자나무과 동아시아원산의 반상록 떨기나무. 내음성이 강하여 큰 나무 그늘밑에서도 잘 자라며, 각종 공해에 비교적 강하다. 잎은 어긋나기로 두꺼우며 3회 깃모양겹잎이다. 작은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타원형 창모양이고 톱니가 없다. 잎자루 기부가 흔히 흑자색이며 줄기를 둘러싼다. 겨울철에는 홍색으로 변한다. 꽃은 양성꽃으로 6~7월에 피고 가지 끝에서 나오는 원뿔모양꽃차례에 달린다. 꽃부리는 백색이며 꿀샘은 3~6개, 수술은 6개이며 꽃밥은 황색이고 세로로 터진다. 씨방은 1개이며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손바닥모양이다. 겨울철 줄기는 붉게 변한다. 인도에서 동아시아에 걸쳐 1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재식되어 있다. 맹아력이 좋다.
풀꽃과 동무하기
2020. 6. 18.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