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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과 동무하기

풍접초(족두리풀)

babforme 2021. 10. 17. 18:44

10월 5일 화서동 골목

 

가시풍접초(족두리풀)

 

Cleome spinosa

 

풍접초과

 

아메리카 원산의 꽃보기용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 겹잎이며, 작은 잎은 5~7개인데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붉은색이거나 보라색 또는 흰색이며 원줄기 끝에 꽃이삭이 달린다.

수술이 네 개인데 꽃잎보다 2~3배 길게 뻗어 나온다. 

꽃잎은 4장인데 꽃잎의 긴줄기로 붙어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털과 잔가시가 난다.

 

-풍접초: 활짝 핀 꽃모습이 바람에 날아가는 나비를 닮았다나

-스파이더 플라워(서양): 꽃 수술이 거미줄처럼 늘어져서

-족두리풀: 시집가는 새색시가 쓴 족두리처럼 예뻐서

-나비꽃(북한): 꽃모양니 나비를 닮아서

이런 여러 이유로 나라나 동네에서 불리는 이름도 여럿~

이밖에도 취접화, 백화채, 클레오메, 서양족두리풀로도 부른다.

 

우리 동네에선 이꽃을 족두리꽃이라 불렀는데

우리집 장독대 옆 작은 화단에도 이 족두리꽃이 피어있었다.

어려서부터 부른 족두리꽃이 입에 익어 국가생물종....에서 밝힌 가시풍접초 또는 풍접초가 여전히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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