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맛있는 초밥-1월 9일 본문
ㅇ젤라 형님이 푼푼에 다녀온 그날 헤어진 뒤 바로 톡을 주셨다.
2년 뒤에 초밥집에서 만나자고~ ㅎㅎ
그래서 우린 푼푼에 다녀오고 14일이 지난 1월 9일에 맛있는 초밥집 미팅을 했다.
늘 하던대로 11시 30분 구청앞에서 ㅇ젤라, ㅇ녜스 두 분 형님들 픽업하고
위에 계시기엔 좀 모자라보이는 분 안주삼아 씹으며 기분좋게 달린다.
이렇게라도 씹어야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으니 우리 참 불쌍타~
정말 그양반들은 온?국민을 화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 같다.
제발 아무 것도 안하고 구구로 용ㅇㄷ나 지켰음 싶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폭탄, 브레이크 고장난 채 엑셀을 밟고 내리막길을 내리닫는 기분~
한참을 씹다보니 테이블 몇 개 없는 인계동 한 작은 초밥집,
ㅇ젤라 형님은 맛있는 초밥집이라 일전에도 대녀들 함께 오셨었다고~
ㅎㅎ ㅇ젤라 형님은 어떤 음식에 한번 꽂히면 물릴때까지 그 음식점에 가시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종종 이렇게 나는 잘얻어먹는거고~ ㅍㅎㅎ
근데 이 초밥집도 가계 계약이 만료돼 다시 가게터를 찾기까지 임시 휴업한다는데
이곳에 이만한 가게터를 바로 찾을 수 있나 모르겠어.
어쨌거나 우덜 같은 소시민들이 별걱정없이 노력한만큼 살 수 있는 나라였음 참좋겠다.
여기 초밥집 사장님도 곧 참한 가게터 하나 찾을 수 있기를......
맛있게 초밥을 먹고 별다방 쿠폰으로 한턱 쏘겠다 큰소리 쳤는데, 이런 휴대폰을 바꿨더니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한다네.
근데 어쩔~ 나 비밀번호 까먹어 모르겠으. 별다방 앱에 4만원이 넘는 페이가 들어있는데......
형님들요~ 지가 조용하게 별다방 비밀번호 다시 잘생각해서 로그인해놓을게요.
오늘은 걍 넘어가고 담에 지가 별다방에서 팡팡 쏩니다요.
결국 그날 나는 밥과 커피까지 완벽하게 대접?받고 형님들 모셔다드리고 집에 왔다. 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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