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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감실(성체보관장소)-4월 7일(7-8시)

babforme 2023. 4. 7. 11:47

1층 성체조배실에 마련된 수난감실
모든 성체조배가 끝난 뒤~

 

수난감실(성체보관장소) 

 

 주님만찬 성목요일 축성 성체 주님수난 성금요일 예식에서 분배할 때까지 보관해 두는

제2경당이나 측면 제대로 성의 주건물 밖 적당한 곳으로 한다. 

역사적으로  성체를 보관하는 관습은 장엄한 전례로 시작되었고 여기에서 사십시간기도가 생겨나기도 했다.

 

 성체 보관 장소(수난 감실)는 ‘주님의 묻히심’드러내려는 것아니라,

성금요일의 성체 분배와 병자들을 위하여 성체를 모셔 두고,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란 말이냐?”(마태 26,40)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머물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성체는 감실이나 성합에 모시고 문을 잠가야 하며, 성체를 성광에 모시어 내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금요일 오후에 숨을 거두셨기 때문에 이 감실은 ‘무덤’이 될 수 없으므로

‘무덤’이라는 표현도 해서는 안 된다. 

신자들은 주님 만찬 미사 뒤, 밤 시간 동안 지극히 거룩하신 성체 앞에서 조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님 수난의 날이 시작되는 자정이 지나면 소박한 분위기에서 조배를 한다. 

성체 조배는 주님 수난 예식 전까지 계속한다.

성체를 모셔 두는 장소는 기도와 묵상의 분위기가 이루어지도록 마련하되,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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