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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상떼빌 리모델링3

babforme 2023. 10. 24. 17:30

9월 1달의 공사가 끝이 났다.

미운오리새끼 같았던 집이 백조가 되었다.

베이지와 흰색 기본에 포인트로 나무색을 넣었는데 나름 좋다.

처음 고른 포인트 나무색이 울집 인테리어 라인에선 선택이 안돼 차선으로  지금 시공한 색으로 바뀌었지.

아쉽지만 내가 가진 실탄에서 최대한 맞춰가야지 어쩌겠어~

근데 인테리어가 완성되고 나니 차선의 선택도 색감이 나쁘진 않다. ㅎㅎ

입주청소까지 끝난 상떼빌은 전세입자 이사나간뒤 황당하던 공간을 상상하기 어렵게 바뀌었다.

ㅇㅎㅎ~ 돈이 좋긴하다.

 

현관쪽에서 바라본 다이닝 공간-화장실, 두번째 방, 다용도실문이 차례로 보인다.
부엌쪽에서 바라본 거실-남은 자재가 베란다에 쌓여있다.
환골탈태한 보일러실
보일러실과  자투리공간 선반
안방 베란다 선반
중문-검정과 금색 손잡이 중 금색으로~ 혹시 알아? 저문 손잡이를 통해 금이 쏟아져 들올지.....ㅎㅎ
공용부 화장실
안방 화장실

청소하기 쉽게 가능한한 굴곡이 없는 세면기와 양변기를 시공했다.

벽면은 300*600, 바닥은 300*300각의 타일.

 

가장 드라마틱하게 바뀐 부엌-나름 대면형 부엌에 냉툭튀없이 식탁공간이 확보됐다.

2000년대 초까지 지어진 투베이 아파트의 전형적인 좁고 긴 부엌,

있던대로 가면 좁은 폭에 냉장고는 산처럼 커진 세월이니

냉툭튀로 부엌은 답답하고 식탁놓을 공간도 애매해지는 구조,

하여 창가쪽 싱크 상.하부장을 없애고

다용도실쪽으로 바짝 붙어있던 가열대를 아일랜드로 옮겼다.

이른바 ㄱ자 구조의 부엌가구를 ㄴ자로 바꾸어 요즘 대세인 대면형으로 구조변경을 했다.

가스에서 전기렌지(인덕션)로 바꾸고 인덕션 전용 전기선도 신설했다.

뜯어보니 환기주름관이 지날 수 없는 천정이라 후드는 탄소필터형으로 변경하고

가스렌지 후드가 있던 자리는 좁은 키큰장을 세워 후드배관구멍을 가리고 수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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