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미사모 정모-더몰트 하우스,11월 4일 본문
이번 미사모 정모는 동탄역 근처, 2동탄 번화가에 있는 '더몰트하우스'
아주 아주 한참 전 미사모정모를 더몰트하우스 광교점에서 했었지.
한일타운으로 달려가 도미형님의 고오급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ㅎㅎ
엘리스 빌 상가 지하에 주차하면 된다지.
엘리스 상가 지하에 있는 무슨 마트였더라 여튼 그쪽으로 차를 대면 출구가 바로 있다네.
엘리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인가~
동탄주민의 안내대로 00 마트 근처에 차를 대고 지상으로 무사히 나왔다.
근데 더몰트하우스는 안보이네. 린스트라우스상가는 또 어딘거?
맞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모티프를 따온 게. ㅎㅎ
신도시 상가들은 대체로 이름들이 대단?한 거 같아~
남도연프리미엄을 찾느라 애썼던 상가는 그랑파사쥬(고급진 상점가)였던가
광교엔 아브뉴프랑(프랑스길), 엘리웨이(뒷골목, 골목길)라는 상가도 있지.
우리는 서비스로 음료가 제공되는 리조또와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어디를 가든 테이블에 놓여있는 키오스크, 주문을 하면서도 늘 처음처럼 낯설기만 한 너!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요즘 음식들은 대개가 달거나 맵거나 한 것이
고추 그림이 없어도 기본 매콤함을 장착한듯하다. (후천적으로 매운거 잘못먹는 1인)ㅎㅎ
밥을 먹으며 어쩔 수 없는 우리 나이대를 인정하는 웃픈얘기들을 나눈다.
의도치 않게 생뚱맞은 말이 나오는 황당함이나 순간 생각나지 않는 단어에 스스로 기막힘이
일상으로 자리한 날들을 허허실실 털어내며 ㅍㅎㅎ~ 웃어제낀다.
이런게 치매가 아닐까 한걱정도 하면서 뇌운동 게임 데카르트 얘기도 나오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ㅇㅎㅎ 서로 위안이 되는 좋은 길동무들이 헤어질 시간,
데카르트 열심히 해서 말짱한 정신?으로 다음에 만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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