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다낭3 - 코코넛 마을 바구니 배 본문
어딜 가든 우리 글 간판을 볼 수 있다.
호이안 투본강 바구니배(전통배) 체험하러 가는 길~
이동네 이름이 코코넛 마을
투본강 가장자리엔 습지 식물 코코넛이 빼곡하다.
대나무로 만든 전통 바구니배로 물고기를 잡으며 살던 주민들이
이제는 물고기 대신 관광객들을 태우는 사공이 되었다.
투본강 바구니배선착장 근처의 집들~
바구니배를 타고 투본강으로 들어간다.
가장자리로 물코코넛이 빼곡히 자라고 있다.
열매가 꽃처럼 예쁘다.
관심을 보이는 내게 한번 만져보라고 사공아저씨가
바구니배를 코코넛 가까이 대준다.
딱딱하다.
제법 너른 강 복판에 이르자 한분이 바구니배를 돌리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다.
요기서 우리는 1달러의 매너팁을 건네줘야 한다.
이렇게 받은 팁은
여기서 배를 젓는 사공이나 노래부르고 춤추는 카수나
모두 같이 n/1로 나눈다고~
베트남의 투본강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같은 류의
우리나라 트로트를 목터지게 부르는 카수 아저씨- 뜨거운 햇살아래 땀이 질펀하다.
투본강 바구니배 체험을 마치고 망고쥬스를 한잔씩 마신 뒤
호이안 구시가지로 가기 위해 도자기마을을 지난다.
도지기를 쓰지 않아 규모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가는 길에 만난 현지가이드 짬도 모르는 영응사에서 본 예쁜 꽃,
노린재 약충으로 보이는 녀석도 만났다.
도자기 체험장
그 유명한 노니
호이안 구시가지로 가는 선착장에 있던 요상한 나무- 굵은 줄기에 조롱조롱 열매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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