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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리바람이 불면~
10월 2일(금) 서울행정법원 B동 208호 ‘월성1호기 수명연장 무효소송’ 그 많은 방청객이 들어가기에 208호는 아주 좁았다. 월성1호기 근처에 사시는 나아리 주민과 자연스레 이야기도 나누고 오래된 동무처럼 허물없이 자리도 양보하며~ 나아리 주민중 대다수가 암에 걸려있고, 걸렸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서로 울컥해 말을 멈추기도 했었지. 그렇게 안전하면 안전을 외치는 이들의 마을에다 핵발전소를 설치했으면 정말 좋겠다. 변호인단의 설명을 듣는 소송 참여 시민들 2015. 10. 2. 원고측 변호인단- 행정소송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시간을 기다리는 중~ 혼자 간 나는 운 좋게 그 좁은 208호에 방청객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환경지킴이 환경캠페인(2017. 6. 3.) 더함파크 마당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지킴이 동무들과 우리시의 현안인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에 반대하는 환경캠페인 활동을 하다. 더함파크에서 부스운영, 자연물로 만든 광교산의 터주들~ 아기새(?) 2017. 6. 3. 아이들이 만든 기발한 뭇생명들~
2015. 8. 29-30 환경운동연합 전국대의원. 활동가 워크샵 2015. 8.29. 2015. 8. 29. 2015. 8. 30. 공주보 산소 공급을 위한 기포발생기 2015. 8. 30. 날이 갈수록 녹차라떼로 변하는 숨막힌 강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에 조만한 기포발생기를 설치했다. 생명체여 일어나라~ 2015. 8. 30. 공주보 마름 군락 2015. 8. 30. 금강이 흐르기를 멈췄다. 호수가 된 금강에 마름이 군락으로 삶터를 이뤘다. 그래, 누구래도 살아라, 부디 살아서 이 부조리를 웅변해 다오.
촛불(2016. 10. 29-2017. 3. 10.) 촛불 수원 눈물이 났어. 시민이 늘 이렇게 나서야 하는, 나서도 도로 그 자리같은 이 막막함, 그러면서도 같은 목소리를 내는 수 많은 동지들이 함께 한다는 연대의식, 이렇게라도 나서서 지켜내야지. 끝끝내 이길거야. 촛불 시청 시청에서 광화문까지 가는데 죽을힘을 다해 가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지. 그러나 2시간이 무슨 대수겠어. 4.19를 넘어, 5. 18을 넘어. 6월 항쟁을 넘어, 평택 대추리를 넘어 숱한 미선이와 효순이, 용산남일당, 광우병, 강정마을, 세월호를 넘어 삼보일배로 이제 우리가 여기까지 온건데..... 광우병 촛불 때 고3이었던 아들과 함께 시청에 갔지. 그리고 다시는 시민이 촛불들 일 없기를 바랬는데...... 그건 바램일뿐이었어. ..
에너지 캠프 "지구를 위한 1박2일" -2017. 7. 28-29 경기창작센터(안산 대부도)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에코티어링 미세먼지 토론회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적 실천 운동 모색 캠프 기간동안 실천운동 전개 친교의 시간 에코티어링 수행기록 미세먼지 토론뒤 결과물 한밤을 불태우기 지난해 만든 로켓화덕 이용 불피우기-불을 얻는 다는 건 세상을 얻는다는 것이다. 인류의 문명은 불을 얻은 뒤 시작되었다. 오늘 밤 우리 아이들도 불을 얻은 뒤 비로소 '쫀디기와 쥐포'라는 문명을 맛볼 것이다. 로켓화덕에 불피워 쫀디기와 쥐포 구워먹기
통영-동피랑 미륵산(케이블카 타고) 장사도(배 타고) 같은 시에 살면서도 큰맘 먹어야 얼굴 한번 보는 게 다였는데...... 아이들 다 키운 동무가 통영으로 삶터를 옮긴 뒤였다, 아프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은. 하여 수원에 사는 동무 셋이 뭉쳐 겸사겸사 통영으로 떠났다. 관리를 잘해 많이 회복된 동무는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건강했다. 참 다행이다. 참 좋다. 동피랑 통영검찰청 앞의 전망좋은 '통영생선구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밥을 먹고, 동피랑 벽화마을에도 댕겨왔다. 좁은 언덕길을 돌고돌며 벽마다 이쁘고 재밌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통영중앙시장 뒤쪽 언덕의 낡고 허름한 마을에 그림꽃이 핀 것! 아파트촌으로 상징되는 개발과 철거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이기도 했다. 커피와 그 유명한 ..
화석연료없이 살아보기 -지구를 위한 1박2일 청소년 환경캠프(2016. 7. 29-30)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 태양열조리기 로켓화덕 라이프스트로우 자투리 나무를 활용한 목공 에너지를 줄이는 무드등 자투리 나무 활용한 목공, 오리새 작업 중심으로 포스팅! 오리새 한쌍 로켓화덕 만들기- 깡통에 못으로 구멍을 뚫고~ 베어진 나무를 이용해 오리새 만들기-친구들은 지금 묵언수행중~ 열기로 어둠을 밝히며 열심히 칼질만~ 칼질이 끝난 오리새에 식용유로 빛을 내고 짜잔~ 돌담장에 전시!
옛그림속 식물원나들이 - 수원시 8대깃대종 환경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수원시 수원시와 시민들이 정한 8대 깃대종으로 환경 수업 깃대종; 환경보전 정도를 살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동식물종으로 한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적 동식물종 수원의 8대깃대종 : 얼룩동사리, 칠보치마, 곤줄박이, 수원청개구리, 땅거미, 애반딧불이. 백로, 맹꽁이 아이들이 그린 수원시 8대 깃대종 아이들과 모든 생명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옛그림속 식물원 나들이- 화첩만들기 수원환경교육한마당 당선 프로그램 2015. 4-9. 24 차시로 기획된 우리동네환경교실에서 그린 아이들 그림으로 화첩을 만들었다. 옛그림속 식물원나들이는 옛그림속 식물과 동물, 곤충들을 살펴보고, 그림속 생물이 나타내는 상징성에 따라 그림을 읽으며, 화가가 살던 시대와 현대의 생물들을 견주어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정조의 파초도와 글씨, 정약용의 매조도, 사임당의 초충도 중 오이와 개구리, 수박과 쥐, 이광사의 잉어도, 변상벽의 묘작도, 김홍도의 송하맹호도와 황묘농접도, 신윤복의 연당의 여인, 심사정의 국화와 잠자리를 감상하고 나름대로 해석해 자유롭게 그리기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옛그림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는 계기를 주고 싶었다. 사임당의 초충도, 정약용의 매조도, 김홍..
옛그림속 식물원나들이-김홍도의 송하맹호도 ppt로 조선 중기의 화가 김홍도와 그림을 알아보고 아이들의 눈으로 송하맹호도 그리기 아이들은 거침이 없다. 자신이 본대로 들은 대로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재해석해 멋진 그림이 탄생했다. 소나무의 껍질이 정교하고,호랑이의 표정이 익살맞다. 준서는 민화풍의 호랑이를 그리고, 수현이는 어진 얼굴을 가진 호랑이를 그렸다. 또 다른 준서는 하얀 깃털이 매력적인 호랑이이고, 현서와 지연이의 호랑이는 아이들을 닮았다.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