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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우리 이야기~

운전연습 - 4월 17일~

babforme 2022. 5. 6. 16:28

큰아들이 몇 년간 손놓고 있던 운전을 좀 해야겠다고 엄마차로 연습 좀 하잖다. 

그래, 이제 운전을 좀 해야겠지,

진작에 운전에 진심을 보였던 작은아들은 아빠나 엄마대신 운전을 할만큼 능숙해졌는데......

 

큰아들 운전연습

첫날 : 예전 연습하던 차가 많지 않은 곳을 찾아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몇번으로 워밍업!

몇 년만에 운전대를 잡은 아들이 우당탕퉁탕 초보티를 낸다.

조수자리에 앉아 쫄깃거리는 심장으로 '아들~ 아들!' 외치며 혼자 브레이크도 잡고 엑셀도 밟는다.

좀은 한갓진 길을 찾아 밤밭청개구리 공원 근처 아파트 단지 한바퀴 돌고 달려온 해우제,

주차장에서 간단히 주차연습도 하고 경수산업도로를 거쳐 집으로~ 

한시간의 운전연습 무사히 끄읏~!

 

두번째: 처음 운전대를 잡은 날보다 훨씬 부드러워졌다.

연습하다 몇년을 쉬었어도 그 기술?을 몸이 기억하는걸까?

엑셀도 브레이크도 콘트롤하는 모양새가 많이 좋아졌다.

후방카메라의 도움으로 주차도 구~웃!!!

 

세번째: 오늘은 좀 더 크게 돌아보기로~

덕영대로를 타고 율전성당을 지나 밤밭 뜨란채동네 한바퀴돌고 정자동성당을 끼고

이목동 해우제 주차장에서 주차연습,

경수대로로 나와 동수원을 거쳐 밀리오레 사거리에서 수원역 그 복잡한 곳을 통과하기.

오늘도 안전하게 운전연습 끄~읏!

 

네번째: 오늘은 차종을 바꿔 대형 suv로(아빠차) 고속도로 달리기

코로나19 때문에 면회가 금지됐던 요양원 문이 열리고 울 네식구 엄마 면회를 간다.

오랜만에 긴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이라 차는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그래서 아들은 고속도로를 3시간 넘게 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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