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전지모 - 영명축일 7월 28일 본문
코로나 감염병 예방차원으로 하던 사회적거리두기가 조금 풀리며
1달에 한번 고운님들과 밥먹기가 좀은 수월해졌다.
울 모임 회장이며 총무인 ㅇ젤라형님은 한 음식에 꽂히면 그음식을 기본 세 네번은 연속해 드시는 재미있는 버릇?이 있다.
한동안(코로나로 자유롭지 못했던 기간) 잊고 지내던 누룽지백숙도 그 음식 중 하나,
하여 이번 전지모 점심은 가성비좋은 번라이스 영계에서 먹기로~
요근래 ㅇ젤라 형님은 이집에 서너번은 연속해 오신듯하다. '우리끼리 ~인방' 하고도 이틀 전에 왔었으니...... ㅍㅎㅎ~!
어쨌든 날도 덥고 늘어진 몸에 맛있는 밥 한끼를 좋은이들과 먹는 건 행복한 일!
맛난 누룽지백숙 룰루랄라 먹어보자규~
예약된 자리에 미리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우리는 맛있게 먹을 의무만 있는거쥬?
7명이 7인분을 시켰는데 칼칼이 고기덩이가 제법 남았다.
어쩔~ 아무래도 우린 배가 너무 작은가벼~ ㅍㅎㅎㅎ
7명 중 누구든 가져가면 되리니 일단 남은 칼칼이 고긴 포장을 하고 동네 커피집으로 부지런히 자릴 옮긴다.
오늘은 ㅇ나형님 + 율리 영명축일 케잌도 잘라야하니,
맛있게 밥 먹으랴, 남은 음식 포장하랴, 케잌도 준비하랴 우리 디따 바쁜 날? ㅎㅎㅎ
마침 생협매장이 옆에 있어 바로 사온 케잌, 얼어있다.
커피집에서 촛불 켜기엔 눈치가 보여 초만 꽂아놓고 축하 노래도 쬐그맣게 끝소절만 후다닥,
축일축하합니다~♬ ♪ 일케 끝내고 모두 기분좋게 ㅍㅎㅎ~.
덜녹아 딱딱한 케잌은 ㅇ녜스님의 뛰어난 손힘으로 조각이 나고
배불러 칼칼이를 남겼어도 그래도 우린 또 커피와 케잌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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