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일본나가사키 11, 후쿠오카 호텔 본문
후쿠오카 시내의 밤거릴 보면서 20분 좀 넘게 달려 도착한 호텔,
'호텔 몬테 헤르마나 후쿠오카'
일본에서 마지막날 묵을 우리집이다.
호텔은 전반적으로 아담했다.
엘베를 타고 올라가니 객실로 들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관문? 자동유리문이 있고~
마침내 3일을 함께 한 방지기랑 머물 울방에 짐을 풀었다.
침대 세개가 나란히 놓여있는 작은 울방, 잠옷인지 아주 긴 셔츠형 원피스가 침대 위에 놓여있었다.
딸려있는 화장실은 아무리 축소지향의 일본이라 하더래도 참으로 작았다.
세면대를 중심으로 선채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면 반신욕을 할 정도의 작은 욕조,
왼쪽으로 돌리면 변기가 놓여있는게 다인 울나라 국민평형 아파트 32평 안방화장실 정도거나 그보다 작은~
그래도 있을건 다 있는...... ㅎㅎ
아침 일찍 식당으로 내려간다.
이미 길게 늘어선 줄, 우리 차례가 되자 27번 숫자가 적힌 테이블 예약표를 건네준다.
식당으로 들어가 빈 테이블에 숫자표를 올려놓고 음식을 가지러......
접시들도 우리랑 다르게 식판처럼 구분이 있는 형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짐을 꾸린다. 다시 일본에 올 일이 있을까?
이제 면세점 한곳에 들렀다가 후쿠오카 공항으로~
'바람불어 좋은 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당의 날 기차여행, 숸에서 제천으로(4월 30일) (0) | 2023.05.08 |
---|---|
일본 나가사키 12, 면세점?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후쿠오카. 인천 공항 (0) | 2023.05.04 |
일본 나가사키10, 시마바라항-페리타고 구마모토, 후쿠오카로 (0) | 2023.05.04 |
일본 나가사키9,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기념관, 운젠지옥 (0) | 2023.05.03 |
일본 나가사키8, 26성인기념관, 쇼핑센터, 호텔 (0) | 2023.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