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바람이 불면~

뱅기타고 13시간~ 11 (2018. 7. 29.) : 몬트리올1 - 노트르담 대성당, 성요셉성당, 노트르담 봉스쿠르 성당(선원성당) 본문

바람불어 좋은 날

뱅기타고 13시간~ 11 (2018. 7. 29.) : 몬트리올1 - 노트르담 대성당, 성요셉성당, 노트르담 봉스쿠르 성당(선원성당)

babforme 2019. 3. 2. 00:14

몬트리올 여행은 구시가지에서 시작해

Mont-Royal 성요셉성당에서 끝냈다.

 

Mont-Royal은 19세기 말

세계적인 건축가 프레데릭 로 옴스테드가

설계한 공원으로 도시 전경이 굽어보인다. 

 Mont-Royal 꼭대기에는 성요셉성당이 있다.

 

 

 

 

 

웅장한 성요셉 성당 외관

 

성요셉 성당(Saint Joseph's Oratory)은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성당 중의 하나이다.

돔의 높이가 97m에 이르는데 이 크기는

로마에 있는 성베드로 대성당에 이어 세계 두번째 규모이다.

10,000여명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다고.

1904년 Brother Andre가 짓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의 성당을 지었으나,

필요에 따라 1924-1967년 현재의 성당을 완공하였다.

캐나다의 수호성인인 성요셉을 모신 성당으로 연 200만여명이 순례하는 곳!

안드레 수사의 간절한 기도가 많은 아픈이들을 치유시켜

'기적의 성당'이라 불리기도 한다.

 

1904년에 세운 경당

 

순례객들이 바친 초                                    스테인드 글라스

 

 

대성전의 파이프오르간

 

대성전 제대

 

돔 천정

 

성당 안의 12제자 상 일부~

 

안드레아 수사 흉상 앞에서 기도하는 순례객

 

안드레수사 유해함, 심장이 모셔져 있다.

모셔놓았던 심장을 도둑맞은 일이 있어 유해함을 이렇게 단단히 관리하고 있다고~

 

 

 

이 목발들은 1900년대 초 앙드레 수사가

신앙의 힘으로 환자들의 불치병을 고치고,

걷게 된 사람들이 기뻐하며 두고 간 것이라고 했다.

 

 

몽 로얄 성 요셉 성당에서 내려다 본 도시,

앞의 낮은 건물은 노트르담 칼리지, 뒤의 붉은 고층 건물은 병원

 

노트르담 대성당

 

첫 노트르담 대성당은

1642년에 빌 마리(Ville-Marie)에 목조로 작게 지어졌다. 

1672~1683년에 걸쳐 현재 자리에 바로크 양식의 석조 건물로 건축되었다.

1824~1829년에 걸쳐 아일랜드 출신 건축가인 제임스 오도넬 (James O'Donnell)이

설계한 고딕 리바이벌(=네오고딕, 신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건축가는 성당이 완공된 다음 해인 1830년에 사망하였는데

현재 노트르담 성당 지하실에 묻혀 있다.

1982년 4월 21일에 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이곳을 대성당(basilica)의 지위로 올렸으며, 1989년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노트르담 성당, 일정상 외부만 볼 수 있었다.

 

노트르담 드 봉스쿠르 성당

 

몬트리얼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다.

두 팔을 벌린 마리아 상이 성당 꼭대기에 서 있다.

1660년대 뱃사람들이 이 성당에서

안전을 기원하였다해서 '선원들의 교회'로 알려져 있다.

노트르담 봉스쿠르 성당은 1657년 목재건물로 지어졌으나

1754년 화재로 1771년 재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성당 안에 당시 선원들이 믿음을 표현한 모형 배가 천정에 매달려 있다. 

성당 안의 프레스코화와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명하다.

성당 정면에는 마리아가 아기 예수 를 안고 있는 황금색  동상이 있다.

 

 

 

 

성당 안, 제대 옆으로 선원들의 성당이란 별칭에 맞게 배가 매달려 있다.

 

이제

점심먹고 아주 긴 시간을 달려 토론토로 들어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퀘벡의 서울식당에서 육개장으로 밥을 먹는다.

 열심히 달리는 일이 남았다. 

 

차창으로 보이는 몬트리올의 바이오돔

 

몬트리올 타워-올림픽 공원

세인트로렌스강이 토론토로 가는 길을 따라오고 있다.

 

긴 여정 뒤 드디어 토론토에 도착, 오늘 우리가 묵을 크라운 플라자 호텔~

 

짐을 풀고

 

 

 

몬트리올을 떠나 버스로 6시간을 달려오니

저녁으로 먹을 비주얼만 그럴듯한 파스타가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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