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이 땅에서 하늘을~! (98)
소소리바람이 불면~
교육분과에 속해 봉사(?)했던 4명의 멋진이들이 처음으로 뭉쳤던 날, 맛있는 점심밥과 커피를 마셨다. 이 커피집도 처음으로 가 본곳. 둘은 커피집에서 좀더 여유를 즐기고 둘은 테이크아웃한 커피잔을 들고 일터로~ 커피집 이름이 WE TRUST COFFE 니 에스메랄다 게이샤 트러스트?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핸드드립이 8,800원이면 명성에 견줘 적당한건가~ 게이샤는 1930년 초, 에티오피아 서남부의 게이샤라는 마을에서 발견된 품종으로 '신이 내린 커피’라고도 불린다. 당시의 영국 영사 ‘리차드 웨일리(Richard Whalley)’는 에티오피아에서 자생하는 커피 품종 연구를 위해 종자를 수집했는데, 여기에 이 게이샤 마을의 커피가 들어 있었다. 뒤에 케냐와 탄자니아, 코스타리카를 거친 이 품종은 1..
2020 부활반 입교식 조촐한 입교식 준비~ 성가도 하나 불러보고, 신부님 말씀도 듣고, 부르심에 응답한 나에게 편지도 쓰고 오늘 쓴 편지는 내년 부활 세례식 끝나고 돌려받을 것이다. 식사전 기도를 바치고 맛있는 간식먹기로 입교식 끄~읕~!
연풍성지-김정민 스테파노신부님 연풍성지 키워드 1. 교우촌 1784년 말, 연풍지역에 작은 신앙공동체 생김. 1801년(신유박해)연풍의 신앙 공동체도 박해받음. 신유박해 뒤, 영남의 관문인 이화령과 새재를 넘어 새 은신처를 찾던 신앙인들이 경상도 지역으로 신앙을 전파시킴. 박해 때 나라가 신자들을 알아보던 방법-버선코 무릎꿇고 기도하던 신자들의 버선코가 바로 서 있지 않은 것이 증거. 포졸들은 신자들의 버선을 살펴보고 신자임을 확인한 뒤 미행해서 한꺼번에 교우들을 체포했다고~ 2. 순교터 1964년 교수형 형구돌 발견 - 절두산 성지로 옮김 1970년 다섯 순교자가 압송될 때 쉬어갔다는 복자바위(오성바위) 확인 1973년 절두산순교기념관으로 이전 1972년 두번째 형구돌 발견-경당 앞에 안치 3. 성 황..
대녀, 레아 7월 27일-교육관 수업 끝내고 퇴근하는 길, 낯선 번호의 부재중 전화가 한 통 떠있다. 오전에 걸려왔던 전화, 이제야 살펴본다. 누구지? 전화를 해볼까? 고민끝에 전화~ 신호음이 몇 번 가고 전화기 너머로 귀에 익은 목소리, '언니~' 근데 누군지 모르겠다. 귀에 익은 목소리인데 누군지 모르겠는.... 미치겠다~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나누고서야 문득, 아~ 레아~? 하느님 감솨~ 드뎌 레아 연락됐네요. 연락이 끊긴지 꽤 오래, 건너 건너 전해진 소식에 무진장 걱정하고, 마음 아팠던..... 성당 마당 한 켠 성모님~ 처음 레아를 만난건 ywca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였다. 집에서 초등생 몇명 모아 작은 공부방을 하다가 고액과외(?)도 아닌 것이 이유도 모른채 고발을 당했던 (나중에 알고보니 ..
세례식 전- 입당을 기다리는 세례청원자들~ 세례식- 이마에 물을 붓다~ 흰보를 씌우다~ 성체를 모시다~ 그리스도의 빛을 받다~ 세례증서 수여 개근상 받으시는 모니카 할머니 세례 소감 발표~ 세례로 새로 태어난 형제 자매님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온전하길~
대자녀, 대부모에 깊은 절~ 그리고 전례연습 대부모대자녀의 만남-식당 대부모대자녀의 의미와 역할알기, 서로 인사하고 대자녀대부모를 위한 기도상본 교환, 기도하기 간식나누기 전례연습하기-3층 대성전 8개월간 받은 교리 정리하기 교중미사 함께 참례하기 맛있는 점심 종합교리1-교리교사(돌아가며) 종합교리2-신부님 사회교리-영상과 영상해설 교회식구들 인사하기 봉사. 신심단체소개하기 마무리
오늘, 2019. 성탄세례반 입교식. 교중미사 시간 입교식 뒤 환영식장으로~ 처음 해보는 기도-살짝 긴장되기도 하고.... 미사 뒤 신앙생활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신부님 한 말씀~ 봉사자들과 쉬운 성가 함께 부르기~ 감동을 주는 짧은 영상 한편 감상 그리고 세례때 받아볼 나에게 쓰는 편지 한통 귀한 16분의 예비신자분들이 오셨다 모쪼록 행복한 교리와 더불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실 수 있기를~
김대건안드레아신부님 상 주변에 봄이 활짝 피어났다. 예비신자들이 직접 주도해 걸어본 십자가의 길~ 14처를 걸으며 예비자들이 주송을 했다. 좋다. 은이성지 돌틈에서 자라난 꽃들~ 으름덩굴 수꽃이 앙증맞다. 복사꽃도 처연하다~ 고우르술라 무덤가에 핀 박태기 -첫사제를 아들로 둔 영광 또는 아픔? 성요셉성당
해마다 돌아오는 부활에 내 생각을 해 주며 애써서 그리고, 꾸민 부활달걀을 받았다. 나도 덩달아 부활했다. 성령강림 세례반 예비신자분들과 교사, 위원들이 함께 만든 부활달걀~ 예쁜 부활달걀~ 성당가는 길에 진한 향과 눈부신 흰빛으로 곱게 피어난 조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활했다.